0-6세의 언어 발달 단계

특히 0-6세 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은 이 신속하고도 심오한 변화를 대표한다.

아이 생후 첫 몇 년은 다른 어떤 때보다 발달상 변화가 빠르게 발생한다.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면에서 발달이 촉진되며, 특히 0-6세 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은 이 신속하고도 심오한 변화를 대표한다.

이 단계에서 아이는 학습하려는 자연스러운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초기 자극은 언어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된다. 가족 환경은 이 단계를 촉진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언어의 관점에서는 아이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0-6세 언어 발달 과정에서는 모방이 큰 영향을 준다.

0-6세의 언어 발달 단계

0-12개월

이 시기는 “언어 이전의” 단계이다. 아이가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흔히 아는 언어 준비 단계이다.

아이는 아직도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 배고프거나 춥거나, 기저귀를 갈고 싶으면, 운다. 사람들에게 미소를 보내고 관심을 받고 싶으면 소리 친다.

울음과 외침도 가지가지다. 이런 것들은 각기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엄마는 거의 구분할 수 있다. 엄마는 울음이 배가 고파서 인지 추워서 인지를 알 수 있다.

이 단계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아이는 자신의 성대를 테스트한다. 웅얼거리고, 모음과 자음을 발음하는 걸 배운다. 엄마, 아빠와는 거리가 먼 “마” 와 “빠” 소리를 내지만, 다른 소리의 변형일 뿐이다.

진전은 조금씩 계속된다. 이 단계가 거의 끝나갈 무렵 아이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과의 관계를 알아 차린다. 간단한 말을 사용해본다. 중요한 행위를 나타내는 말들을 완벽히 이해한다. 보통 “주세요”, “가지세요” 는 아이가 이해하는 첫 번째 말들이다.

12-14개월

이 단계에서 아이는 지시하는 것을 이해하고 따른다. 간단한 말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체를 가리키는 명사들이다.

“안 돼,” “이거,” “더” 같은 말들을 통해 원하는 바를 소통한다. 명사와 동사 두 단어를 조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엄마, 우유”라고 얘기한다. 특히 원하는 것을 알릴 때는, 말에 제스처가 동반된다.

언어 발달 관정이 심회되면서 간단한 노래를 그럭저럭 따라 할 수도 있다. 14개월쯤 어휘와 언어 구조에 대한 상당한 실력을 갖게 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 자체의 특성과 주위로부터의 자극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다.

만2-6세

아이가 정상으로 발달하고 있다면, 만 2세에 달하면 언어 기능이 완전히 발달할 것이다. 나름 자연스럽게, 유창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원하는 것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

아직도 몇 자음들을 발음하기 힘들어 할 수 있지만, 연습을 하면서 이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만약 발음 문제가 지속이 되면 전문가에게 상의할 것을 권한다. 아이가 이 문제를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이다.

만 4세가 되면 아이는 단어를 조합하여 간단한 문장을 말할 수 있다. 문장이 점점 복잡해지고 구조도 나아진다. 물론 언어 이해력 수준도 높아진다.

또한 아이는 책을 보면서 문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글자가 모여서 메시지가 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아이의 이름을 글자로 가르칠 순간이 된 것이다. “엄마”, “아빠”같이 아이에게 중요한 말도 가르친다. 이 배우는 과정을 게임처럼 하면, 읽고 쓰는 과정이 순조롭게 된다.

아이는 책을 보면서 “이거 무슨 말이야?”라고 자주 물을 것이다. 아이가 단어들이 모여서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0-6세 아이의 언어 발달 자극법

간단한 일상적인 일을 통해서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을 내면화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몇 개의 팁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느끼는 것, 원하는 것을 말하도록 한다.
• 아이가 뭔가를 원할 때, 제스처 보다는 말에 반응을 해준다.
• 노래, 시를 가르친다.
• 긴 이야기를 읽어준다.
• 어린애 같은 표현을 안쓰면서 아이에게 말을 해준다.

아이의 언어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아이는 자기가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