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의 정의, 증상 및 치료

로타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증상이 무엇인지 또 예방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읽어 보도록 하자.

로타바이러스는 무엇일까? 특히 장 문제가 있는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공통으로 하는 질문이다. 오늘은 로타바이러스의 정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한다. 이 전염성 질병은 위장염으로 알려진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 설사, 탈수, 구토 및 열을 유발한다.

사실 로타바이러스는 매우 흔하며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저개발국에서는 이 질병으로 인한 아동 사망률이 연간 약 4억 명에 달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로타바이러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알아보고 감염 방식 및 예방 방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사람을 비롯한 많은 포유동물에게 영향을 주는 RNA군 바이러스의 한 유형으로 신생아 또는 수유 중인 영아의 위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6개의 그룹으로 분류되며 해당 그룹에 속하는 VP6 유형을 구분하는 문자로 식별된다. 이중 그룹 A, B 및 C는 인간에게 발생할 수 있다. 유형 A는 아동에게 가장 심한 증상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몸에 들어가며 모든 아이가 5살 전에 한번은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타바이러스는 어떻게 전염될까?

로타바이러스는 대변-구강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공기 중의 감염성 입자는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거나 어떤 유형의 표면을 만질 때 손과 접촉되어 입으로 들어간다. 여기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장난감과 같은 물체가 포함된다.

로타바이러스는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청소를 통해 근절하려고 하는 노력은 사실 소용이 없다. 매우 위생적인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간 후 잠복기는 약 2일이다. 위장염(유아 설사)은 3~8일 동안 발생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

증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더 덜하거나 심한 강도로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거의 모든 어린이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 묽은 설사
• 고열
• 구토
• 복통
• 일부의 경우 호흡기 문제
• 열이 심한 경우 발생하는 경련
• 탈수: 이 상태를 보이는 어린이는 긴장하거나 동요하고, 목이 말라 하며, 눈이 쑥 들어가고, 소변을 거의 보지 않으며, 점막이 건조하다.

로타바이러스는 종종 노로바이러스와 혼동될 수 있다. 이는 비슷한 장 감염이지만 증상은 덜 심하다. 어쨌든 문제를 확실하게 진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변 검사를 하는 것이다.

로타바이러스의 치료

로타바이러스 치료는 소아과 의사의 권장 사항과 자녀의 질병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주요 권장 사항은 전해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소금과 설탕이 들어간 음료로 아이가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 특히 아주 어린 아기이거나 어린이일 경우 수액을 정맥 내 또는 비위관을 통해 투여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아이가 스스로 수분을 섭취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수유 중인 아기이든 아니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어린이든에 상관없이 몇 시간마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 상황에 따라 과일 조각, 요거트 및 시리얼을 사용해 보자.

백신

백신 접종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이다. 수유 중인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두 가지 백신이 있다. 이 백신은 경구 투여이며 저용량이므로 아주 쉽게 투여가 가능하다.

2살 이하의 보육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질병을 앓을 위험이 더 높으므로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다른 아이들과 지속해서 접촉하고 장난감 및 다른 물건들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최종 권장 사항은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의사와 상담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의사가 적절한 대변 검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