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대한 공포: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
출산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사실, 대부분의 임신부가 어느 정도는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첫 출산을 앞둔 엄마들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 공포가 더욱 증폭된다. 처음으로 이 경이로운 경험을 앞두고 있다면, 단지 불안감을 조장할 뿐인 생각으로 머리 속이 복잡해지는 것은 매우 흔하게 벌어지는 상황이다.
출산 예정일이 빠르게 다가온다. 당신은 임신 기간 내내 출산에 대한 공포감을 느껴왔지만, 이제 그것은 좀 더 현실적이 되었고, 좀 더 강렬해졌다.
하지만 진정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당신이 이 특별한 순간에 준비될 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
출산이 왜 이토록 무서운가?
이것은 모순처럼 느껴진다. 산모는 아기의 탄생을 너무나 기다리지만, 그와 동시에 아기를 낳는 순간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아이러니 뒤에서는 매우 많은 이유가 숨겨져 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엄마들 중 다수가 경험하는 몇 가지 공포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고통에 대한 공포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출산은 고통스럽다. 엄청난 고통이 될 것이다. 아기가 태어날 준비가 되면, 엄마의 몸은 아기의 탄생을 돕기 위해, 마치 영화 속 영웅보다 훨씬 더 용감한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그 변화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들이다.
미지에 대한 공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모든 것이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공포심이 생겨난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공포
의심의 여지없이, 당신은 뭔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몇 번이나 했을 것이다. 계획에서 벗어난 상황이 벌어지거나,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두려움을 불러 일으킨다.
아기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하는 공포
임신 사실을 아는 순간부터 산모는 어떤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공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진다. 아기에게 뭔가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는 공포심에 산모는 말 그대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된다.
산모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
“만약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면? 내 아기는 어떻게 되는 거지?” 여성의 신체는 생리적으로 출산에 준비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 출산은 놀랍도록 멋진 일이고 복잡한 일이지만, 거기에 위험이 있다는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모르는 것에 대한 공포
자궁 안에 태아를 품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쉬운 일이다. 이것은 실제로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면, 산모는 과연 자신이 아기를 제대로 보살필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의심을 가지게 된다.
출산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
해서는 안 되는 것들
“정말 나쁜 경험을 한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 나는 나에게도 같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당신이 들은 이야기를 모두 믿는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 경험은 모두 그 당사자만의 것이고, 다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이러한 “만약”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과 어쩌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걱정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방법이다. 또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해도, 미리 걱정부터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불확실성이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는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이것은 당신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고통이다. 미리 그 고통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지 스스로의 공포심을 키우는 것일 뿐이다. 또한 이것은 당신이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할 것 같아.” 완벽한 엄마는 없다 – 하지만 좋은 엄마가 된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본능적인 일이다.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당신의 불안은 물론, 공포를 커지게 하는 일일 뿐이다.
해야 하는 것들
산전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을 진행하는 지도자들은 출산이 단계에 따라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줄 것이다. 필요하다면 질문을 하고, 당신과 태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언을 받도록 한다.
스스로의 공포에 솔직해진다. 스스로의 걱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당신의 불안을 다소 완화 시켜줄 것이다. 또한 스스로 솔직하게 걱정을 털어놓으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신의 동반자, 친구,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출산에 대비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 잘 모르거나 당신이 가지고 있는 공포에 집중하지 말고, 아기의 탄생이라는 아름다운 순간 만을 생각한다.
아들이나 딸이 태어남에 따라, 더 나은 인생으로 변화할 당신의 새로운 인생을 상상하는 시간을 즐겨야 한다. 또한 당신과 태아를 도와줄 의료 전문가가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분만이나 출산 중 당신이 혼자인 순간은 없을 것이다. 당신을 이끌어주고 도와줄 전문가가 곁에 있을 것이고, 당신은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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