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기저귀를 언제 갈아 주어야 할까?
이상적으로 아기는 항상 편안해야 하며 몸은 보송보송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기 기저귀를 언제 갈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 또는 양육자가 잘 아는 게 중요하다.
신생아는 하루에 약 20번 소변을 보기 때문에, 부모는 아마 아기가 기저귀가 젖은 채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저귀를 너무 자주 바꾸는 일 또한 피하고 싶어 한다.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할 때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은 아기가 대변을 볼 때마다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주 작은 아기들의 경우 기저귀를 바꾼 직후에 바로 대변을 볼 수도 있다. 즉 기저귀를 바로 다시 갈아 주어야 한다. 이런 일은 모유 수유 후에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소변만 보았을 때는 기저귀를 언제 바꿀지 계산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아이는 특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아기는 수유하는 중에 꽤 자주 소변을 보는 경향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유하기 직전 또는 직후를 기저귀를 가는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다.
동시에, 잠자기 전에는 항상 아기의 기저귀가 깨끗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아기가 자는 동안 기저귀가 너무 축축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또 외출하기 전에는 꼭 여분의 기저귀를 챙기도록 하자. 집에 도착하기 전 기저귀를 갈아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다.
게다가 아기가 역류로 고통받고 있고 우유를 먹은 후 게워낸다면 미리 기저귀를 바꿔 주어야 한다. 만약 반대로 우유를 먹은 후에 기저귀를 간다면 아기가 토를 더 많이 할 수도 있다.
아기 개월수에 따라 달라진다
신생아는 기저귀를 좀 더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신생아는 2-3시간마다 우유를 먹고 대변을 보기 때문이다.
동시에 신생아는 모유나 분유 같은 액체만 섭취하므로 소변을 아주 자주 본다. 또한 온도에 매우 민감해서 조금만 춥다고 느끼면 그 즉시 소변을 보곤 한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한 번에 소변을 보는 양이 늘어나고 배뇨 빈도가 감소한다.
기저귀가 너무 젖어 있으면 아기가 아주 불편해할 수 있고 울지도 모른다. 따라서 아기의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 필요할 때마다 빨리 갈아 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기의 기저귀가 너무 오랫동안 건조한 상태라면 의사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일종의 이상 현상이나 탈수증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때 아기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하는 이유
아기들은 기저귀 부위의 성가신 자극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저귀에 남아 있는 소변이나 대변은 아기의 피부를 변형시킬 수 있다.
또 소변과 대변은 기저귀가 피부에 문질러 지면서 박테리아 및 곰팡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치료하지 않으면 자극, 발진 및 감염을 일으킨다. 어떤 아기들은 다른 아기들보다 이러한 문제에 더 취약하다.
그리고 기저귀는 일정량의 액체만 흡수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따라서 아기의 소변이 이 한도를 초과하면 기저귀가 이를 흡수하지 못해 피부나 옷이 젖을 수도 있다. 잘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침대까지 젖게 된다.
“잠자기 전에는 항상 아기의 기저귀가 깨끗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아기가 자는 동안 기저귀가 너무 축축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자는 동안에도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할까?
아기가 밤에 잘 자고 있다면 기저귀를 가아주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왜냐면 아기의 수면 주기가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밤중에 수유할 경우 수유 직전 또는 직후를 활용하여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다.
그렇지만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기저귀를 갈아줄 필요가 있다면 아기를 깨워도 상관없다.
음악이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기를 깨우자. 그렇게 하면 아기가 낮과 밤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기저귀를 갈 때 그 시간을 활용하여 아기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다. 재밌게 해주거나, 노래를 해주거나, 말을 걸어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말이다. 이 모든 자극이 아기의 적응 과정을 도울 수 있다.
기저귀 교체 시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손이 닿는 특정 거리 내에 두도록 하자. 여기에는 새 기저귀, 물티슈, 연고 및 크림 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하면 기저귀를 변경할 때마다 당황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찾지 않아도 된다. 같은 방법으로, 외출할 때도 필요한 용품들을 꼭 챙기도록 하자.
또한 아기의 나이와 체구에 맞는 기저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크거나 작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기저귀가 너무 빡빡하면 아기가 불편해하고 피부가 쓸리거나 자극받을 수 있다.
반면 너무 큰 기저귀를 사용하면 소변이 셀 수 있고, 기저귀가 벗겨지거나 뒤틀릴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언제 기저귀를 갈아야 할 지 파악하는 게 늘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간단한 조언을 활용한다면 아기가 필요로 할 때 적절한 보살핌과 위생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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