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형제자매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청소년기는 다양한 변화로 가득한 시기이고 이 시기의 형제자매 관계는 당연히 그러한 상황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가족들은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아이의 사회적 무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그로 인해 형제자매의 사이가 나빠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때 가장 친한 친구였던 형제나 자매에에게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그들을 완전히 타인처럼 느끼게 된다. 형제자매의 관계는 청소년기를 지나는 동안 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형제자매는 함께 자란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장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이고 때로 형제나 자매는 서로의 성장을 도운 사람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형제자매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은 평생 곁에 있을 사람이고 무조건적인 애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저 출생이 형제와 자매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저 그들을 형제자매가 되도록 하고 같은 부모를 가지게 한다. 우애란 스스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마야 앤절로
청소년기의 형제자매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 아이의 성격 및 기질: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된다.
- 형제자매 간 나이 차이: 나이 차가 클수록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적어진다. 따라서 유대감이 약할 수 있다.
- 교육 및 부모의 양육 방식: 이 양육 방식은 주관적 평가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0대 청소년은 부모가 다른 형제자매를 더 편애한다고 느끼면 매우 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이들의 관계를 경쟁 구조로 이끌 수 있다.
- 형제자매의 관심사: 공유하는 관심사와 취미가 많을수록 서로 더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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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두뇌 발달
“청소년기는 퇴행성 질환과 같다.”
– 알리칸테 신경과학 기관장, 살바도르 마티네즈
이 시기 동안 인간의 발달은 시냅스 가지치기로 알려진 현상이 일어난다. 대략 만 12세에서 20세 사이에 두뇌는 발달의 중심이 된다.
이러한 발달 과정은 인지 능력과 자기 제어의 완성으로 이어지고 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학습을 필요로 한다. 이 발달 과정 동안 두뇌는 신경 연결의 파괴, 창조, 재구성을 통해 형태 및 기능적 변화를 겪는다.
정체성 찾기
두뇌 재구성은 십대가 청소년기 동안 경험하는 유일한 것이 아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 호르몬 및 신체적 변화
- 사회적 맥락이 청소년에게 끼치는 영향
- 의미와 정체성 찾기
- 청소년들이 반드시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새로운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는 경험
이 모든 요소들을 한번에 다 경험하는 것은 때때로 이해하기 어렵고 제어할 수 없는 감정적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어려움은 단지 청소년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주변 사람 역시 함께 겪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이러한 특징은 가족과 청소년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그로 인해 형제자매의 관계 또한 변화하게 된다.
한때 놀이 상대이자 작은 범죄나 장난의 공범이었던 형제자매는 갑자기 스트레스, 분노, 놀림 또는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갑자기 그런 취급을 받게 되는 형제나 자매(특히 동생의 경우)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잃게 되고, 이것은 슬픔과 우울함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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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형제자매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청소년기의 형제자매 사이를 좋아지도록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부모가 민주적이고 존중하는 육아 방식을 사용하고 형제자매 사이를 차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는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최대한 자신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양육이 바탕이 되면 이제 조금 더 첨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 청소년기의 자녀가 동생과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그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동생을 데리고 특별 활동을 함께 하거나 부모가 집에 없는 동안 동생을 돌보도록 할 수 있다.
- 청소년이 형제자매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형제나 자매를 라이벌로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 동생에게 조금만 태도를 달리해도 관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형제자매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녀 중 어느 한 명을 편애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아이에게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친다.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지 말고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하지만 제한이 필요할 때는 잘 알아서 제재를 해야 한다.
- 자녀에게 청소년기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이에서 성인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고 이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등을 모두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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