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 고민해보는 공통된 문제일 것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고 그 이유 또한 다양하다.
가정에서 느끼는 압박감이나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단순히 반항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가 배우고 공부할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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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원인 이외에도 텔레비전을 통해 접한 잘못된 조언이나 습관으로 인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에 나온 유명한 사람 또는 연예인이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을 수도 있다. 공부를 못했어도 매우 성공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일단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원인에 따라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물론, 청소년 또는 곧 청소년이 되는 반항적인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부모는 매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를 돕는 방법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진정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다. 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좌절하거나 포기, 화를 내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숨 쉴 공간이 필요한 것 같다면 최대한 아이들을 방해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표현할 것을 강요하면 오히려 더욱 부모에게 진심을 말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이해한다고 느끼면 좀 더 기꺼이 부모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이다.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아이들 특히 어린 아이나 청소년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공부만 강요하고 다른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경우(음악 듣기, 스포츠, 춤 등), 아이들은 공부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부모에게 반항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학교 생활 이외는 전부 금지”가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허용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는 균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이해한다
수동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는 없다. 필요하다면 아이의 잘못을 고쳐주고 지적한다. 하지만 절대로 거친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유연한 사고와 태도를 보이면 아이 역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민감한 이야기도 털어놓게 될 것이다. 그러면 부모와 아이는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같이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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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부를 싫어하고 공부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자녀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다. 그리고 이 기회에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등을 물어본다.
이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좀 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도 있다.
세계적으로 위대하고 잘 알려진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