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청소년과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아이들이 성관계에 관한 질문을 한다고 해서 놀라면 안 된다. 반대로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성관계에 대해 아이들에게 말해 주면, 그들이 성생활에 대한 보다 건강한 비전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이 글에서는 부모가 사춘기 청소년의 성교육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성에 대한 정의
‘The Better Health Channel’에 따르면 “성은 다른 사람에 대한 성적인 감정, 생각, 매력 및 행동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육체적, 성적, 감정적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그 모든 게 우리 성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성은 개인이 표현하고, 의사소통하고, 느끼고, 주고받으며 또 즐거움을 느끼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는 말이나 신체의 오감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성을 표현하고 즐기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다. 이는 각 사람의 성격과 문화적 상황에 달려 있다.
사춘기 청소년과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우리가 사춘기 청소년과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할 때, 학교의 성교육에 대해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협회와 SPAPEX(Society of Pediatrics and First Aid of Extremadura, Spain)는 다른 이미지를 제공해 준다.
SPAPEX에 따르면, 성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부모님은 자녀의 주요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자면, 성에 대해 가르치는 건 학교의 책임만은 아니다. 그것은 가족의 책임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교육은 성을 건전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 메르세데스 레이문도(Mercedes Reymundo)와 가정 전문가 마리아 테레사 피나도(Maria Teresa Peinado)는 대화를 하라고 권한다. 부모는 자녀가 성에 관해 물어봤을 때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면 절대 안 된다.
“우리가 질문을 회피하고 거짓으로 대답을 해주면 아이들은 부모님을 더는 신뢰하지 않고 청소년기를 보내는 동안 더는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이때 우리는 절대 불평할 수 없게 된다.”
– 마리아 테레사 피나도(Maria Teresa Peinado)와 메르세데스 레이문도(Mercedes Reymundo)
사춘기 청소년과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나누는 팁
- 자연스럽고 솔직한 방식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시작하자. 어린 시절부터 성에 관해 이야기하면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더 이야기를 나누기가 쉬워질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에 대한 비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직 알 필요가 없는 부분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말자. 즉, 자녀가 알아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먼저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렇게 하면 자녀가 어느 정도의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정보가 정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자녀에게 가르치자. 예를 들어, 자위행위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부끄럽거나 수치스럽게 여길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주자. 많은 사람이 이 행위를 하고 있고 이는 아주 개인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해 주자. 또한, 그 행동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설명하자.
- 사춘기 청소년에게 가능한 한 정중하게 성에 관해 이야기해 주자. 아이들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성을 표현해야 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존중해야 한다. 또 성은 친밀한 활동이지만, 개인 생활의 일부라고 가르쳐주자.
-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는 게 편안하고 자연스럽다고 느껴야 한다. 그래야만 의심스러운 점이 있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부모님께 질문할 수 있다.
- 두 부모 모두 자녀의 성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모든 가족 구성원은 성에 관한 대화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아직 사춘기에 접어들지 않은 어린이들은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좋은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사춘기 이전에 아이들에게 성과 성관계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 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건강과 존중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기본이다.
“신뢰에 기초한 환경은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할 수 있도록 한다.”
– 그라시엘라 헤르난데스(Graciela Hernández )와 콘셉시오 자라미요(Concepción Jaram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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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nández, G. y Jaramillo, C. (2006). La educación sexual de niñas y niños de seis a doce años. Guía para madres, padres y profesorado de Educación Primaria. Ministerio de Educación y Ciencia y Ministerio de Trabajo y Asuntos Sociales. CIDE.
- Peinado, M.T. y Reymundo, M. (s.f.). Consejos para padres sobre educación sexual. Consejos de Salud. Spapex. Recuperado de: https://www.spapex.es/psi/educacion_sexual.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