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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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 20주차에 아기와 산모의 몸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마지막 업데이트: 16 8월, 2020

오늘은 임신 20주의 태아 및 임신부는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자. 임신 20주차는 임신의 중간 지점이다. 이때 태아의 주요 장기는 이미 자리를 잡고, 초음파로 아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다.

9개월의 임신 기간은 진정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임신 동안 매주 태아와 산모의 몸은 변화한다. 따라서 이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미리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임신 20주차가 되면 거의 절반이 지났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아기의 형태와 비율은 이미 완전히 인간이며, 산모는 아기의 움직임과 발차기를 인지할 수 있다.

임신 20주의 아기

이때 아기의 길이는 약 21cm로 바나나 크기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무게는 약 250~300g이다. 이 시기부터 임신이 끝날 때까지 아기의 체중은 약 10배 증가하고 크기도 두 배가 된다.

엄마의 자궁 안에서는 아기를 보호하는 양수에 의해 소리가 다소 왜곡되지만, 아기는 이미 들을 수 있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 박동과 목소리, 그리고 자신의 심장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아기는 엄마의 감정까지 인식할 수 있다.

아기의 뇌에서는 후각, 미각, 시각 및 청각과 같은 감각 영역이 발달한다. 그러므로 아기는 빛을 인식하고, 삼키고, 소변을 보고 또 음악을 인식할 수 있다.

감각 외에도 아기의 뇌에는 이미 300억 개의 뉴런이 있다. 위, 간 및 내장도 이미 복강에 포함되어 있으며 폐와 소화관은 성숙하고 있다.

발가락과 손가락도 형성되었고 매우 유연하다. 또한, 치아의 기초가 형성된다. 아기는 머리에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얇은 눈썹도 가지고 있다.

임신 20주차에 아기의 형태와 비율은 완전한 인간이며, 산모는 아기의 움직임과 발차기를 감지할 수 있다.

엄마가 때때로 리드미컬한 두드림을 느끼는 건 정상이다. 이는 아기가 뱃속에서 딸꾹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도록 하자. 아기의 횡격막은 아직 성숙하지 않아 경련을 겪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

임신 20주차가 되면 산모의 자궁은 원래 크기의 3배가 된다. 일반적으로 자궁의 윗부분은 배꼽과 같은 높이에 다다른다. 한편 배는 더 넓어지고 커지며 이미 임신한 것을 쉽게 알아볼 정도가 된다.

한층 커진 피로감: 이는 아기와 자궁이 성장하고 중력이 이동하기 때문에 정상이다. 또한, 더 졸려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
저혈압: 자궁에 의해 대동맥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정맥류 발병: 특히 이 질병에 걸리기 쉬운 여성에게 발생한다. 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특수 양말과 일반적인 다리 받침대를 사용하는 게 좋다.
더 많은 혈액이 몸을 통해 펌프질 되므로 심박수가 빨라진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피가 나온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박테리아에 다르게 반응한다.

임신 20주차에는 아기의 형태학적 매개 변수를 평가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가 실시된다.

이 해부학적 스캔에서 의사는 장기(심장, 머리의 구조, 신장, 척추, 위)의 발달을 확인한다. 또한, 의사는 태반과 양수를 확인한다.

초음파는 아기의 성별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이 검진에는 혈액 검사와 항 톡소플라스마 항체 검사가 포함된다.

3시간 이상 서 있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휴식을 취한다.
철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아기의 발달을 도울 수 있고 또 적절한 산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음악을 듣고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음악은 엄마와 아기를 연결해주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는 두 사람 모두에게 격려와 웰빙의 원천이다.
잇몸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구강 위생을 유지하자.

무엇보다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불안 및 평온함은 아기가 이미 자궁에서 인식할 수 있는 감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엄마가 긴장하면 그 긴장은 아기에게도 전염된다.

요약건대, 임신 기간을 즐기려면 아기와 자신의 몸을 잘 돌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