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됨은 선택이며 모성 본능은 신화다
많음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엄마가 되는 것은 여성이 아이를 보호하고 보살피도록 하는 타고난 본능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모성 본능은 존재하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자.
모성, 본능인가 선택인가?
엄마는 아이를 보살피고 보호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고 있으며, 이것을 모성 본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서 이 무의식적인 믿음으로부터 멀어진다. 모성 본능은 신화이며 “엄마가 되는 것은 선택”이라고 믿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짝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번식을 하도록 문화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오늘날, 자신의 운명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개척하는 중요한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이런 여성들은 중요한 “사랑의 역할”을 충족시킬 동기, 성향, 또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아기를 돌보고 사랑하는, 힘든 일을 떠맡도록 해주는 어떤 정서적 성숙을 갖추어야 한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시어머니와 파트너와 어떤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엄마가 되는 일은 즐거울 수도 있고, 아니면 갈등과 희생의 커다란 원천이 될 수도 있다. 경험, 정서, 교육, 그리고 사회적 환경 역시 여성이 엄마가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아이를 가지려는 결정은 엄마 스스로 내려야할 결정이다. 이 결정을 하기 위해서 엄마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인식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여성과 엄마로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여성들은 엄마가 되기 전에 먼저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가지려고 직장 경력을 쌓고 싶어한다.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지면, 여성은 직장에서의 진전을 이룸과 동시에, 아이를 돌보는 중요한 일을 도와줄 남자를 찾을 수가 있다.
엄마가 되는 일이 우선순위인 여성들도 있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이들은 아이를 보살피고 보호하는 임무를 떠맡는다. 이때 가족과 남편의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 수단과 재정적 도움을 줄 것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 명심해야 할 일
엄마가 되는 것은 독특하고도 기쁨을 주는 경험이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엄마가 되기 위한 완벽한 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가 되겠다는 결정에 제대로 책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 파트너의 의견을 마음에 새기고, 둘의 관계에서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걸을 확신할 것. 파트너도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것을 원하는가?
- 아기를 낳을 나이를 18 ~ 22세라고 권하긴 하지만,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여성은, 누구나 아이를 돌볼 능력과 충분한 자원을 가질 수 있다.
- 전문가와의 상담은 엄마가 되기 전에 취할 가장 중요한 단계 중의 하나이다.
- 아이를 가질 것을 고려하기 전에,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모든 나쁜 습관에서 멀어지는 것은 중요하다. 이를 테면, 흡연, 음주, 지방 설탕이 많은 식단 등이다.
몇 가지 추가 조언
결정을 하기 전에 몇 가지 조언이 더 있다.
- 아이 몇 명을 낳을 것이고 낳을 시기는 언제인지 생각을 해 본다.
- 파트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의해야 한다.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서로 도울 조건이 충분히 되어 있는지 알아본다.
-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미혼 여성의 경우에는, 사전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지 고려한다.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 아이를 가질 능력은 안 되는데 아이를 갖고 싶을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두려움과 의심에 어떻게 가장 잘 대처해야할지 알아둔다.
- 가장 중요한 단계는, 이 일이 매우 중요한 삶의 결정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기꺼이 하겠다는 마음과 열린 마음을 또한 가져야 한다. 그래야, 아이를 사랑과 헌신으로 돌볼 수가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