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천천히 갖자는 생각은 위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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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30 6월, 2019

최근에는 많은 여성이 늦은 나이에 임신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하지만, 사실 요즘은 아기를 천천히 갖는 일이 점점 더 보편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임산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은 고령에 임신할 경우 생기는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

고령 임신이란?

부부 10쌍 중 1쌍은 고령에 임신한다. 이 용어는 여성이 35세 이상일 때 하는 임신을 뜻한다.

여성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35세 이후에 임신한다고 해서 위험한 건 아니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자신 및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는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은 고령 임신과 관련한 몇 가지 합병증이다.

전체 임산부의 약 10%는 임신 중 어느 시점에서 고혈압을 경험하는데, 산모의 나이가 35-40세에 도달하면 이 증상을 앓을 가능성이 커진다.

40세 이상 여성 중 약 9%가 임신 기간 조산을 경험한다. 이는 주로 아기를 품고 있어야 하는 자궁의 용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고령 임신과 관련한 또 다른 위험은 선천성 기형이다. 신체가 나이 들면 여성의 난자는 분열하는 능력을 잃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는 유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령 임신 때문에 발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전적 변형은 다운 증후군이다. 이 상태는 정신 장애, 심장 질환 및 아기의 다른 건강상 위험을 동반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흔히 직면하게 되는 위험이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확률은 38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두 배가 된다.

이 상태는 인슐린 효율이 감소하고 혈당 수준이 증가하는 임신 관련 변화의 결과이다.

고령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다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태반 조기 박탈, 유산, 다태, 자간전증, 부종 및 저체증 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고령 임신이더라도 대부분은 해피 엔딩으로 끝남을 명심하자. 이는 의학의 발전과 산모 및 아기에 대한 특별 관리 덕분이다.

가능하다면 건강한 임신 과정을 보장하기 위해 임신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40세 이상 여성 중 약 9%가 임신 기간 조산을 경험한다.”

35세 이후에 아기를 갖는다고 해서 모든 상황이 부정적인 건 아니다. 이 상황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은 도전을 받아들이고 큰 사랑으로 이를 극복해냈다.

고령 임신이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다음과 같은 이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성공적일 수 있다.

일부 여성들은 아기를 천천히 갖고 싶다고 의식적으로 결정을 내린다. 그래서 이 여성들은 건강에 좋고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 모든 요인들은 건강한 임신에 크게 기여한다.
아기를 천천히 갖는 것은 또한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해 준다. 나이가 있는 부부들은 종종 경제적으로 임신과 출산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고령 임신은 의도적인 경향이 있으며 그래서 매우 좋다. 따라서 아기들은 엄청난 사랑으로 잘 돌보아진다.
이 시점에서 부부는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더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
아기를 천천히 갖기를 원하는 부모들은 미리 생각하므로 아기로 인해 어떤 일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35-40세 이상의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여성들은 자신을 더 잘 돌보며 영양과 체력 같은 부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아기를 천천히 갖는 데에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나이대의 부모가 엄마와 아빠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또 그들은 아기에게 큰 시간을 할애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고 애쓴다.

그렇다면 과연 아기를 천천히 갖는 것이 위험할까? 아마도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균형 잡힌 식단, 적당한 운동 및 건강한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 질문이나 걱정스러운 점이 있다면 담당의와 꼭 상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