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이 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임신 막달이 되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첫 임신인 엄마들은 더욱더 그렇다. 그런데 진통이 시작되면 보통 그 신호를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소개할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의사에게 가야 한다.
출혈이 심하거나, 장시간 아기가 움직이지 않거나, 열이 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만 직전 신체의 기능
각 여성의 몸은 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38주에 출산한 여성과 40주에 출산한 여성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
사실 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 실제로 이는 분만을 유발하는 일련의 요인에 달려 있을 수 있다.
특히 호르몬과 생화학적 변화가 분만을 가속할 수 있는데, 다소 복잡하지만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분만 전 몇 시간 동안 난소와 태반 모두에서 합성된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감소한다.
-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물질인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한다.
- 태아와 태반 모두 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일부 국소 물질을 방출한다.
이러한 사실이 정말 흥미롭지 않은가? 하지만 오늘날 의사들은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특정 시간에 발생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태아가 이러한 모든 변화를 가속하는 분만 신호를 보내면 병원에 가라고 조언한다.
진통이 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몇 가지 신호
걱정하지 말자! 진통이 시작되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이 경우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이슬
자궁경부는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 기관의 가장 낮은 부분이다. 그래서 작은 통로가 그 내부에 있고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점차 확장한다.
그런데 임신 중 이 공간은 자궁 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생물의 유입을 막는 젤라틴 물질로 채워져 있다. 그러다가 진통이 시작되면 생식기를 통해 이 물질이 배출된다.
다시 말해 이슬은 자궁 입구를 막고 있던 점액이 빠져나오는 것으로서, 피가 조금 섞이면 혈성 이슬이라고 부른다. 보통은 피가 몇 방울 정도 나오지만, 생리처럼 많은 양이 나오는 임산부도 있다. 이슬은 진통이 가까워졌음을 예고하는 꽤 분명한 증상이며,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그리고 이슬은 수축 통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곧 병원에 가야 한다!
2. 진진통
임신 후반기에는 브락스톤 히크스수축이라고 하는 가진통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가진통은 오래가지 않고 불규칙하며 통증이 없다.
하지만 진진통은 이와 다르다. 진진통이 생길 경우 복부 긴장은 최대에 달하며 각 수축 사이의 시간은 규칙적이다. 각 진통의 지속 시간은 1~2분이며 그사이에 걸리는 시간도 다소 비슷하다.
이 진통은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로 한 시간 동안에도 수축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3. 양수 배출
자궁 내부에 양수가 있고 거기서 아기가 떠다니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 것이다. 그런데 이 양수는 자궁 경부가 충분히 확장하고 아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밖으로 배출된다.
양수 배출은 보통 분명한 신호이며 분만 직전에 병원에서 발생한다. 수축이 시작되거나 이슬이 비칠 때 발생하는 경우에는 조기 양막 파열로 알려져 있으며 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아기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양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 산부인과 의사는 단기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감염 등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 분만을 유도할 수도 있다.
병원에 갈 준비를 끝내 놓는 것이 가장 좋다!
진통은 언제 시작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37주 차가 되기 전에 모든 가능한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출산 가방에 개인 소지품과 아기의 소지품을 챙겨 두어야 한다. 진통이 너무 심해지면 이런 것들을 챙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병원이 집에서 멀거나 교통이 혼잡하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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