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대상과의 분리

애착 대상과의 분리

마지막 업데이트: 11 11월, 2018

오늘은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관해 알아보자. 아이의 미래는 대체적으로 부모 또는 애착 대상과 형성하는 생애 초기 관계에 달려있다. 아이가 처음부터 사랑과 애정을 듬뿍 받고 부모와의 유대가 강하면, 적절한 발달이 보장된다.

이런 아이는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가 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성공 가능성도 높다.

애착은 생물학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주양육자, 보통 엄마와의 유대관계를 말한다. 아이의 애착은 미소, 눈물, 접촉, 소통 등의 행동에서 잘 나타난다.

정서적 유대와 안정

안전한 애착 관계는 아이가 발달하는 동안 정서적 안정을 보장한다. 반면 부정적인 애착 관계의 결과는 불안정, 우울증, 불안장애이다.

엄마의 성격과 삶의 경험은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아이의 성격은 또한 부모의 행동에 따라 형성된다.

독립적이고 안전한 엄마는 좋은 애착을 형성한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엄마는 자신의 경험 속에서 살면서 양육하는 데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긍정적인 정서적 유대는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10-18개월 동안에 아이는 집중적으로 세상을 탐구한다. 이 단계에서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 아이는 안전감을 갖게 된다.

애착 대상과의 유대는 생후 2개월에 자리를 잡기 시작하여 만2세가 될 때 가장 강해진다. 이 시기에는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아이에게 괴로움을 줄 수도 있다. 어린이집 등원 등으로 인한 분리는 고통과 불안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부모가 자기를 데리러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것이다.

이제 아이는 제 2의 애착 대상, 이를테면 선생님과 유대를 형성하기 시작하고 더 자율적이 된다. 아이는 성장하여 자기 주위의 새로운 환경을 발견하고 싶어한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

애착의 4단계

  • 탄생에서 2개월: 아기는 편안함을 주는 누구나 받아들인다.
  • 2-7개월: 아기는 부모가 떠나도 떼를 쓰지 않는다.
  • 7-30개월: 아이는 낯선 사람 앞에서 고통과 고뇌의 느낌을 가진다.
  • 30개월 이후: 돌봐주는 사람이 떠나도 슬퍼하지 않는다.

애착은 일단 정립이 되면 안전하다. 애정에 근거하여 부모는 아이의 욕구에 반응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두려움과 불안정

안전한 애착에서는 보살핌의 부족이 없다. 반면에, 회피 애착이 있는데, 이는 아이가 타인은 믿지 못하고 자신만을 믿는 경우이다. 하지만 이중적 애착에서는 아이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동시에 갖는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생후 6개월 전에 일어날 때는 결과가 그만큼 심각하지 않다. 아이는 짧고 흔한 이별에 익숙해진다. 그러나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에는,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길어지면 문제가 발생한다

애착 대상의 손실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입양이나 오랜 입원 등은 장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애착 대상이 사라지면 아이는 고통을 앓는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로 인한 영향

단기적으로 애착 대상과의 분리는 스트레스, 동요, 우울증 등을 일으킨다.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새로운 애착 패턴을 세우지 못하면 사회적 관계에서 지적 지체와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애착 대상과의 분리 불안은 보호와 애정의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데 대한 두려움이다. 이것은 1-6세 사이에 매우 흔하고 눈물과 짜증으로 표출된다. 분리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이 계속 유지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극단적으로는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경험하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기도 한다. 아이와 청소년에게 이런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면, 심리학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낫다.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애착 대상과의 분리가 극복할 수 없는 외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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