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 증후군 및 자연 유산에 관한 문제
이번 글에서는 휴즈 증후군 및 자연 유산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이지만 이전에 자연 유산 경험이 있다면 휴즈 증후군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휴즈 증후군(또는 항인지질항체증후군)은 계속된 연구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휴즈 증후군
휴즈 증후군은 기관 안에서 혈액이 끈끈해지거나 굳는 희소 질병이다. 휴즈 증후군 환자는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액이 덩어리가 지는 혈전 증상을 보이는 데 이를 혈전증이라고 한다.
순환계의 모든 정맥은 물론 동맥에도 혈전이 생길 수 있다.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휴즈 증후군에 걸린 임신부는 태반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임신 중기쯤 자연 유산을 할 수도 있다.
휴즈 증후군 원인 및 유형
휴즈 증후군은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또는 ‘SAF’로도 불린다. 휴즈 증후군의 원인은 혈액에 항인지질 항체란 이상 단백질의 생성이다. 항인지질 항체는 면역 체계를 원활하게 하는 대신 혈전 또는 혈전색전을 생기게 한다.
- 일차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기저 질환 없이 원발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 이차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다른 자가면역 질환, 특히 루푸스에 동반되어 이차적으로 발생
휴즈 증후군의 증상
휴즈 증후군은 대개 병이 어느 정도 진전된 후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다른 질병과 혼동할 만한 증상들도 있지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심한 두통 또는 편두통
- 관절 통증
- 순환 장애
- 피부가 차가워짐
- 급성인 경우 간질과 무릎과 팔꿈치 주변 피부색이 파르스름하게 변할 수 있다
휴즈 증후군 환자는 임신 10주 차에 자연 유산을 할 수도 있으며 임신 34주 차에 가까워졌을 때 조산하기도 한다.
휴즈 증후군의 진단
진단은 의사만이 할 수 있다. 개인 병력과 가족력을 보고 진찰 및 각종 검사를 통해 휴즈 증후군에 걸렸는지 판명한다.
항인지질 항체가 혈액에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특별한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본인의 상태나 혈전에 대한 정보를 의사에게 자세히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휴즈 증후군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올바른 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휴즈 증후군의 합병증
휴즈 증후군은 아스피린, 헤파린 또는 와파린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일정량의항응고제로 혈전 생성을 방지한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휴즈 증후군은 발작, 시력 상실과 심장 발작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혈전이 생기면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휴즈 증후군의 다른 합병증은 폐혈전증으로 숨이 가쁘고 가슴 통증과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휴즈 증후군 및 임신
휴즈 증후군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있지만 반드시 유산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전에 미리 피를 희석하는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태반에 혈전이 생겨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하기 힘들며 유산과 전자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한 휴즈 증후군 환자 대부분은 아스피린 처방을 받는다. 혈액의 점조도를 낮춰서 환자 80%가 성공적인 출산을 한다.
휴즈 증후군에 관한 시기적절한 치료는 자연 유산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임신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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