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자
자궁 안의 태아는 매우 신비로운 존재이며 아주 특별한 행동들을 한다. 엄마가 아기를 팔 안에 품고 있을 때 뿐 아니라 엄마의 배 속에서 태아가 하는 행동들도 매우 흥미롭다.
비록 아직 아기는 사람들의 행동들을 제대로 인지하거나 바깥 세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자궁 안에서는 여전히 활동적으로 움직인다.
아기가 자궁 속에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시면 계속해서 이 글을 읽어보자. 매 순간마다 자라는 아기의 성장을 빠짐없이 지켜보고 싶은 엄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글이다.
아기는 엄마의 소리를 듣고 있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다. 자궁 밖으로 나온 후에도 아기는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때 차분해지고 즐거워한다. 아기는 엄마의 심장박동뿐만 아니라 엄마 또는 엄마와 대화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기를 감싸는 엄마의 양수 속은 전혀 방음이 되지 않는다. 아기는 엄마 자궁 바깥 세상에서 들리는 소리, 그리고 엄마가 연주하는 음악 등 전부 다 들을 수 있다. 청각은 아기가 자궁 속에서 자란 지 20주가 지나면 발달한다.
아기는 엄지손가락을 빤다
아기는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바로 엄마 젖을 빨기 시작한다. 처음엔 엄마가 조금 불편할지도 모른다. 심지어 젖을 물리기 싫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방 아기는 마치 훈련을 받은 것처럼 익숙하게 젖을 빨게 된다.
사실 아기는 엄마의 젖을 빨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 아기는 엄마의 자궁 안에 있는 동안 자주 자기 손가락을 빨기 때문이다.
아기는 딸꾹질을 한다
배 속의 아기도 딸꾹질을 할 수 있다 . 사실 생각보다 딸꿀질을 자주 한다. 특히 임신 기간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아기가 빈번하게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은 아기 몸 안의 있는 장기 기관들이 아기가 태어난 이후 바깥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아기가 횡경막의 수축을 통해 양수를 폐 속으로 들이 쉬면서 아기 장기들의 구조가 더욱 튼튼해진다.
아기도 얼굴 표정이 있다
임신 6개월이 지나면 보통 아기는 눈을 깜빡거릴 수 있다. 마치 어른들처럼 감정을 가진 것 처럼 아기도 자궁 안에서 웃기도 하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다른 얼굴 표정을 짓는다.
아기도 하루 일과가 있다.
웃기게 들리겠지만 엄마 자궁 안에서 자라는 아기에게도 하루 일과가 있다. 임신 7 개월이 되면 아기는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여러 가지 하루 일과를 하면서 생활한다고 볼 수 있다. 아기는 자기만의 시간표에 따라 일어나고 움직이고 잠에 든다.
그 외에도, 항상 아기는 바깥 세상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엄마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샤워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누군가와 말을 할 때도 아기는 바쁘게 움직인다.
바깥 세상으로 나오기 전까지 아기는 대부분의 시간을 먹고 자라는 데 바쁘다. 하지만 아기는 엄마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행동들도 하곤 한다.
태아는 이런 행동도 한다
- 주먹을 폈다 접었다하기
- 얼굴 만지기
- 꿈꾸기
- 탯줄로 장난치기
- 발차기
- 눈 비비기
- 잠자기
- 이리저리 움직이고 돌아다니기
- 양수의 당도가 높을 때 더 많이 먹기
- 오줌싸기
- 엄마와 장난치기 (엄마가 배를 콕 눌리면 아기는 몸을 비틀거나 발을 차면서 반응한다)
- 발 만지기
- 혀 내밀기
- 태어날 시기가 되면 몸 위치를 아래 위로 바꾸기
태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단지 탯줄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자궁 안에서 자라는 아기의 뇌와 몸은 아기가 바깥 세상으로 나오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 시기에 아기는 몸 안의 장기의 기능들을 발달시키고 나중에 자라 튼튼한 아이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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