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지 않아야 하는 이유

자녀가 원하는 모든 물건을 끊임없이 사 주고 있는가? 아이가 원할 때마다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는가? 만약 그렇게 하고 있다면 아이를 너무 응석받이로 만들고 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게 되면, 생각보다 아이의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행동이 결국 아이를 버릇없게 그리고 나쁜 예절을 갖도록 만든다.

“저는 오후 내내 비디오 게임을 하고 싶어요.”, “목욕하기 싫어요.”, “저거 사주세요.” 등등 부모들은 아이가 우는 상황을 피하고, 한바탕 성질을 부리는 것을 피하고,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고 쉽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곤 한다.

일부 소아과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가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먹고 자도록 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부모가 모두 해 주는 것에 익숙해지면 아이는 매우 변덕스러워질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양육 결과로 아이는 결국 노력하지 않고도 원하는 모든 걸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이는 그렇게 이기적인 폭군이 되어간다.

아이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해주고 싶다면, 부모는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 좋은 가치관을 가진 성공적인 사람들이 되도록 도와주자.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는 위험성

아이가 원하는 걸 모두 얻게 된다면 좌절감을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다.

좌절은 미래에 가능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하고 필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부모는 시중을 드는 사람들이 되어 아이가 원하는 모든 걸 끊임없이 주려고 한다.

그리고 이 아이는 부모니까 당연히 자신의 모든 요구에 따라줘야 한다고 믿게 된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스스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 자신의 모든 요구에 복종해야 하는 시중으로서 부모를 바라보는 작은 독재자가 되어 간다.

그리고 마침내 이 아이는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을 쥐고 흔들고, 공격적이고, 편협하고, 물질적이고, 피상적이고, 공감이 부족한 사람이 된다. 노력의 가치를 모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습이 과연 정말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원하는 모습일까?

만약 자녀를 응석받이로 키우고 자녀가 원하는 모든 걸 들어주겠다고 결심한다면, 아이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녀의 성장이나 성숙에 절대 도움이 안 되는 그런 일 말이다.

아이는 쉽게 얻을 수 있는 물건을 찾는 경향이 있지만, 또 금세 자란다. 그리고 아이가 요구하는 것들은 더욱 커지고 복잡해질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지 않아야 하는 이유

1. 인내심 부족: 아이들은 특히 만 2~4세 사이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는 학습에서 중요하고 또 귀중한 부분이다. 부모가 자녀를 망치면 아이는 좌절감을 못 견디는 개인으로 자라게 된다. 그래서 자신의 계획대로 가지 않는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이나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모르게 된다. 장기적으로 그들은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2. 우울증: 아이가 자라면서 그들의 요구 수준도 함께 높아진다. 그래서 원하는 걸 사서 주지 않으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렇게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이는 우울증으로 변한다.

3. 걱정: 아이가 모든 걸 가지게 되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사용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그 더미 속에서 길을 잃는다. 이 상황은 매우 압도적일 수 있으며 심지어 아이를 불안하게 말들 수도 있다.

4. 울화: 아이에게 울화가 있을 때 위협을 가하면 안 된다. 대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분노를 보이지 말자. 침착하고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자. 아이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난 것이지 아이에게 화가 난 건 아니라고 알려주자. 침착하되, 부모에게도 감정이 있으며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좋지 않다는 점을 알도록 해주자.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이가 불필요한 요구를 할 때 모든 요구 사항에 대해 “그래”라고 말하지 말고, “안돼”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자. 그리고 아이가 무언가를 원하면, 연령대에 맞는 활동을 통해 그것을 얻는 방법을 보여주자.

또한, “안 돼”라고 말하는 방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랑스럽지만 확고하게 말해야 한다. 필요할 때 아이에게 “안 돼”라고 말해 준다면, 이는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자. 아이가 무언가를 원하는데 그것을 손에 넣지 못하면 한바탕 성질을 부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상황도 결국에는 지나간다. 그러니 늘 침착하고 자제력울 잃지 말자.

부모가 통제력을 상실하면, 자녀들은 부모를 조종하고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통제력을 유지한다면 자녀에게 아무리 짜증을 부려도 원하는 걸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지금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자녀의 인격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안 돼”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걸 주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다. 자녀는 나중에 부모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며 부모는 자녀를 망치지 않는 게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