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만이 이해하는 7가지 상황

청소년 자녀를 둔 엄마들이 매일 어떤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아직 자녀가 청소년기에 진입하지 않았다면, 미리 이 단계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청소년기는 우리 자녀들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의 단계다. 그래서 이 시기 우리는 자녀의 반항과 의사소통 부족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실제로 청소년 자녀를 둔 많은 엄마가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청소년 자녀가 특정한 태도와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이때 우리가 자녀에게 좋은 가치를 가르쳐 준다면 그들은 금방 괜찮아질 것이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만이 이해하는 7가지 상황

1.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중독 및 과도한 사용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요즘 청소년들은 그들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가 바로 그러한 도구다. 

청소년은 정보의 홍수에 빠져 있고, 소셜 네트워크에 중독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있도록 자녀를 잘 교육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위험할 수 있는 페이지의 사용을 제한하는 게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2.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사용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은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이 문제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내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즐기고 있다고 생각할 때 발생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자신도 하고 싶을 때 청소년이 느끼는 압박의 정도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건 뒤처지고 남들 앞에서 덜 멋지게 보이는 것이다.

3. 과장하고 각색하는 능력

청소년은 곧 성인이 될 것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호르몬 변화와 주변 상황은 이 아이들이 사물에 대한 다른, 더 나아가 왜곡된 관점을 갖게 만든다 . 

그들이 직면하는 많은 상황은 결국 극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긴박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시시해 보일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그것이 우선순위가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의 현실과 자녀의 현실이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반응은 같을 수 없다.

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항상 자녀를 징계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

4. 친구들에 대한 애착

한때 청소년이었던 모든 사람은 친구들에 대한 애착을 오해했던 경험이 있다.

삶의 이 단계에서 청소년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들을 더 소중히 여긴다. 그래서 사교 그룹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끼기 위해 우리에게 더 반항할 수 있다.

5. 부모님과 의사소통할 때의 좌절

자녀가 청소년기로 나아갈 때 의사소통 방식이 바뀌는 건 당연하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는 규칙을 만들고 집안일을 하는 인물이 된다. 하지만 십대는 그것을 매우 싫어한다.

다행인 건 부모의 권위를 유지하면서 청소년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상황을 다루는 방법을 알아내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하면 자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다.

6.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

청소년들은 우리가 기억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 정서적, 사회적 부담을 느낀다. 모범생이 되고, 집안일을 잘 돕고, 또한, 친구들의 인기를 얻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청소년들이 이처럼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국 크게 좌절할 수밖에 없다.

7. 취향과 관심의 변화

많은 부모는 자녀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했는지 눈치채지 못한다. 한때 그들이 좋아했던 음악 유형, 음식, 그리고 활동 등을 그들은 더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실 자녀의 성격은 최종적으로 청소년기에 나타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그들의 성격은 경험과 교육에 의해 조금씩 형성되어 나간다.

분명 청소년 자녀를 둔 많은 엄마가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아직 청소년기에 진입하지 않았다면 사랑과 침착함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비하자.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서, 우리는 청소년 자녀의 안내자가 되어야 하며 자녀와 라이벌이 되는 대신 자녀를 기꺼이 도울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