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쭉 잘까?
아기가 품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이보다 더 행복하거나 운이 좋다고 느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 언제부터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쭉 잘까? 아마도 이 질문은 첫 몇 달 동안 아기가 밤에 여러 번 깨는 것을 알게 된 초보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침착하라! 처음 여섯 달 동안 아기들이 밤에 여러 번 깨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6개월이 되면 많은 아기가 밤에 깨지 않고 자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상황과 특성이 다르고, 언제부터 쭉 자기 시작할지는 오로지 아이의 성장에 의해 결정된다.
아기들은 어떻게 잘까?
언제부터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쭉 자게 될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우선 아기가 어떻게 자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아기의 수면에는 두 단계가 있다. 즉, 아기들이 자주 깬다는 것을 뜻한다. 수면의 두 단계가 끝날 때 아기는 먹고 엄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깨어나고, 안전함을 느낀다.
6개월이 되면 아기가 자는 방식은 바뀌기 시작한다. 성인과 같은 다섯 단계 수면 패턴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잘 수 있게 된다. 아기가 더 길게 자기 시작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아기는 밤에 깨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아기는 스스로 잠에들 수 있게 된다.
극히 소수의 아기들만 3개월 경 6시간에서 8시간 동안 깨지 않고 잘 수 있고, 일부 아기들은 이렇게 하기까지 12개월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9개월 정도가 되면, 70% 이상의 아기들이 수유 없이도 밤새 잠을 잘 수 있다.
일부 아이들은 밤에 깨지 않고 자는 것을 배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 실제 2세 아이들 다섯 명 중 한 명이 거의 밤마다 깨어나서 운다. 이는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아이의 성격 또한 영향 인자가 될 수 있다.
아기는 결국 밤에 깨지 않고 자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밤중 분투에 대해 말하고 언제쯤 아기가 밤에 깨지 않고 잘지 물을 때, 좀 더 큰 아이들과 고형 음식물을 먹는 아이들이 더 쉽게 잠든다는 말을 들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조언을 믿지 말라.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이의 나이이지 아이의 몸집이나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다.
또 밤에 분유를 먹이면 더 길게 잔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이것은 위험할 수 있다. 적절한 나이에 도달하지 않은 아기에게 고형 음식물을 주면 모유나 분유의 영양분 흡수가 중단될 수 있다.
신생아의 소화 체계는 생후 6개월까지 모유나 분유 외의 음식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 단계에서 고형 음식물은 아기의 위를 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첫 6개월 동안 모유수유를 권장한다.
아기를 돌보며 밤을 새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밤에 여러 번 깨게 되면, 낮 동안 당연히 매우 피곤할 것이다. 처음 몇 주 동안은 아기가 잠을 잘 때 같이 자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기의 낮잠 시간을 이용해 집 안의 허드렛일을 할 생각은 하지 마라.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누워 있는 것도 좀 더 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 다른 작전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음식을 좀 가져다주고, 심부름이나 청소를 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많은 엄마가 밤새 아기가 자기 옆에 있는 것을 선호한다. 아이가 가까이 있을 때 더 잘 잘 수 있고, 덜 피곤하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부모와 아이들이 한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인기 있는 방법이 되었다. 아기가 침실에 함께 있을 때, 수면에 방해를 덜 받으면서 밤중 아기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아기가 혼자 자도록 그리고 깼을 때 스스로 다시 자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몇몇 전문가들은 응답하기 전에 아이가 잠시 울도록 놔둘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는 자신의 본능에 따르고 아기를 위로해 준다.
분명히, 평안한 밤을 보장하는 한 가지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최선인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침착하라, 조만간 아기는 밤에 깨지 않고 자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 잠 못 이룬 밤들은 항상 원했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준 좋은 기억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