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물을 언제부터 마셔야 할까?
물은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며 일상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물을 마실 필요는 없다. 아기는 물을 언제부터 마셔야 할까?
건강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한다. 생후 1 – 24개월 사이의 아기는 몸의 70%는 물이다. 어른의 경우는 50% 정도이다.
즉 아기는 매일 몸무게의 10-15%를 물로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성인은 2-4%만이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HWO)에 따르면, 아기는 복통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통해서만 충분한 물을 흡수하며, 따로 물을 주면 안 된다.
생후 6개월
아기는 모유나 유동식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영양분과 수분을 받는다. 소아과 의사인 Stephen D. Daniels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물을 주지 말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아기가 영양분을 섭취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후 6개월 이전에 물을 마시면 불필요한 포만감을 일으킬 수 있다.
아기는 위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런 포만감이 발생한다. 공간이 작으므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또는 수분의 양도 적다. 아기를 적절히 먹이고 키우기 위해서는 영양분을 아주 농축된(그래도 여전히 적은 양으로) 형태로 주어야한다.
아기에게 물을 주면 아기의 식욕이 사라진다. 물 중독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발작, 심지어는 의식불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체내 수분이 과도하여 몸에 있는 나트륨의 양을 희석시켜버릴 때 일어나는 일이다.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서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기가 생후 6개월이 되면, 목마를 때 약간의 물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양은 복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아기는 매일 몸의 10-15%를 물로 마셔야 한다.
생후 7개월에서 1년 사이 – 아기는 물을 언제부터 마셔야 할까?
생후 7개월 무렵부터 아기는 고형 음식을 섭취하고 액체를 마시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물을 주어도 해가 되지 않는다.
이 시기에 모유수유하는 아이는 고형식을 시작했어도 여분의 물 공급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모유나 유동식과 함께 물을 마셔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반면에, 자주 모유수유량이 많지 않는 아이는 낮에 물 섭취를 늘여야 한다. 아기에게 물을 주고 얼마나 마시는지 살펴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
만 1-3세부터
아기가 물을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마셔야 하는지를 묻는다면 바로 이 시기이다. 만 1세부터 아이는 하루에 1.3리터의 물을 소비한다. 이 양은 마시는 액체 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 및 음료으로부터 섭취하는 양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음식을 빼고 구체적으로 양을 말하자면, 하루에 4컵 정도에 해당한다.
어떤 종류의 물이 아이에게 건강할까?
- 병에 든 생수: 광천수가 최선의 옵션이지만, 아이에게 적합한지 영양 성분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트륨(25mg/L 이하), 불소 (1 mg/L), 질산염(50 m/L)이 적은 물을 찾아야 한다.
- 수돗물: 이는 마실 수 있는 물인지를 꼭 확인해야한다. 하지만 최소 1분 정도는 끓이고, 식힌 다음 아이에게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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