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직후 몇 주 동안 엄마에게 필요한 것들
임신 기간 동안에는 아기를 집에 데려오면 어떤 새로운 삶이 펼쳐질지 생각하고 기대할 것이다. 물론 아기가 있는 삶에 익숙해지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특히 출산 직후 신생아와 보내는 첫 몇 주는 힘든 일이다.
아무리 준비가 되어 있어도, 아기와의 생활을 아무리 고대하고 있어도 출산 직후 명심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회복도 빠르고, 임신 마지막 몇 주에 느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멋진 출발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기를 볼 때면 다른 모든 것들이 엉망이라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아마 청소보다는 사진 찍는 것에 더 관심이 갈텐데, 지극히 정상이다.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완전히 아기한테 빠져들게 된다.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일이 엉망이 되어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순간에는 바로 일단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아야 한다. 엄마의 삶 전체가 모유수유 또는 분유 먹이기,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아기 우는 소리, 부족한 수면 등으로 점철되기 시작한다.
또한 기분이 변하고 가끔은 울고도 싶어진다.
신생아 돌보기는 쉽지 않고 도움이 필요하다
이전에 몇 명의 아이를 가졌는지, 아니면 이번이 처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계획과 준비를 미리 얼마나 잘했든지 삶을 송두리째 바뀔 것이고 특히 출산 직후 첫 몇 주는 힘들 것이다. 신체적, 정신적인 롤러코스터를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출산 직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친한 친구와 가족들이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선의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다.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도 그렇게 하자. 혼자 나갈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30분의 산책이 당신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앞으로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므로, 아기를 파트너나 신뢰하는 누군가에게 맡기고 나가보자. 심호흡을 하고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재충전하고, 돌아와 아기에게 활짝 웃어주자.
출산 직후에 필요한 다른 것들
물론 아기 옷, 음식, 유모차가 떠오르겠지만 단지 물질적인 것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 외출을 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
- 가족에게 요리를 해서 냉동을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야 집에 언제든 먹을 것이 있다.
- 시간ㅇ 내서 뜨거운 거품 목욕을 한다.
- 자신을 돌보고 자신을 즐기는 일을 잊지 말자.
- 아이가 자는 것을 가만히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