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저체중은 무엇을 의미할까?
신생아의 저체중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신생아의 저체중은 왜 발생하며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저체중은 특히 유아 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주된 원인은 조산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2.5kg 미만인 신생아를 두고 보통 저체중이라고 한다. 임신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저체중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신생아들을 미숙아라고 한다.
또 자궁에서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었던 태아도 미숙아로 태어날 수 있다.
신생아의 저체중은 왜 나타날까?
신생아의 저체중은 임신 중 위험 요소의 영향도 받지만 내외부적인 문제로 유발할 수 있다. 대개 임신부가 건강을 어떻게 돌보느냐가 원인이 되지만, 선천적인 원인도 작용한다.
아기의 저체중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임신부로 인한 원인: 영양 부족, 빈혈증,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흡연, 고혈압
- 선천적 원인: 태반 조기 박리, 태아의 산소 부족, 혈류 부족, 감염
- 부적합한 관리: 부적절한 영양 섭취, 태아 관리 미비, 스트레스
- 자연적 원인: 임신부가 17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신생아의 저체중으로 인한 증상
저체중 신생아에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체중이 적게 나가면 나갈수록 위험률이 크다. 우선 저체중 아기는 정상 체중을 가진 아기만큼 강하지 않다. 영양 결핍과 호흡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체지방이 적어서 체온 유지가 어렵다.
다음은 저체중으로 신생아가 겪을 수 있는 증상 목록이다:
호흡기 문제
임신 34주 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에게 흔한 증상이다. 호흡 곤란은 병명처럼 덜 발달한 폐로 인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표면 활성 단백이 없어서 폐포에서 공기가 빠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폐기 제 기능을 찾으려면 산소를 공급하거나 호흡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경 문제
뇌출혈은 신경계에 큰 위험을 준다. 출산 직후 3일간 저체중아에게 영향을 끼치지만 대부분 가벼운 출혈로 그친다. 심각한 경우에는 신생아의 뇌가 압력을 받아서 물이 차게 되며 뇌 손상까지 일으킨다.
소화기 문제
소화기 문제는 미숙아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심각한 장 질환, 괴사성 장염을 일으킨다. 위장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아기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체온 유지 불능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체중 아기는 체지방이 충분하지 못해서 체온 유지가 힘들다.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혈중 화학 성분에 변화가 생기고 성장이 더뎌진다.
미숙아 망막변증
눈의 혈관에 영향을 끼치는 이 질환은 대부분 시력 상실이나 저하를 일으키지 않고 치료된다. 그렇지만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치료할 필요가 있다. 임신 32주 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에게 발견된다.
- 간 미성숙: 간이 성숙하지 못하면 제 기능을 못 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면역 체계 미성숙: 신생아의 감염률이 높아져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
저체중 신생아 대부분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특별하게 관리를 받아야 한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은 심각한 문제이므로 빨리 아기의 체중을 늘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