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우는 이유, 공감하고 이해하기
부모는 자녀가 울면 영문을 몰라 당황스러워한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게 달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아기가 우는 이유 또는 상황을 이해해서 최선책을 찾는 다.
아기가 우는 이유 이해하기: 공감이 기본
우는 아기를 이해하려면 육아의 기본인 공감이 먼저다. 아기가 부모를 의지하고 이해받는다고 느끼려면 공감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아기의 감정에 공감해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품에서 조용하던 아기가 왜 혼자 눕히자마자 우는지 모르는 부모도 있다.
부모 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아기는 침대에 혼자 남으면 버려졌다고 느낄 수 있다. 부모가 사라진 게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기는 부모 곁에 있고 싶다
아기는 부모가 없으면 언제 올지 모르니 보호자 없이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시야에서 사라지거나 곁에 없다고 느끼면 아기는 혼자가 됐다고 믿는다.
소중한 누군가가 사라졌다고 상상해보라. 바로 부모가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옆방에 있다고 해도)의 아기 느낌이다.
장난감 등을 갖고 노는 동안은 잠시 부모의 부재를 잊는다. 하지만 허전하다고 느낀 순간 엄마나 보호자를 찾고 외로워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무엇을 남기느냐보다 육아 중 무엇을 얻느냐로 평가된다.
– 작자 미상
아기는 밤에도 엄마 곁에서 푹 잔다. 조용히 자려면 함께 자거나 같은 방 요람에서 재운다. 아기를 따로 재우면 엄마와 아기 모두 잠을 설칠지도 모른다.
아기는 엄마의 체취와 손길을 느끼고 눈으로도 그 존재를 확인하길 바란다. 엄마와 떨어졌을 때 느낀 외로움을 삭혀주길 바란다.
아기는 엄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자다 깨도 엄마를 볼 수 있게 은은한 조명을 켠다. 엄마를 보면 신체 접촉 없이도 마음이 편안해져 혼자 곧 잠든다.
엄마의 숨소리나 체취로 거리를 확인하니 신체 접촉이 필요하고 따로 눕히면 싫어한다. 혼자라는 불안감에 우는데 몇 센티의 거리도 아기에게는 바다처럼 멀다. 안정을 되찾으려면 곁을 지킨다.
엄마가 안거나 곁에 눕히면 아기는 놀랍게도 금세 잠든다. 엄마의 체취와 심장 박동을 느끼는 즉시 안정을 찾으니 엄마의 존재는 아기 정서에 도움을 준다.
침대 옆에 아기 요람을 따로 두고 재운다면 아기 손만 잡아줘도 엄마가 곁에 있다고 인식하고 충분히 안정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잠시 방을 비운다고 해도 엄마는 아기를 잊거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기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엄마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아기는 엄마의 체취를 맡지 못하면 곁에 없다고 믿는다. 최대한 오래 곁을 지켜주면 아기는 격한 감정에 빠지지 않고 금세 안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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