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 줄게

말보다는 실천을 하라는 옛말이 있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은 더욱 진실처럼 느껴져. 그래서 나는 너에 대한 사랑을, 내가 하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줄 거야. 삶의 시작에서 끝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서, 네가 멋진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나의 책임이야. 동시에, 사랑스러운 너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어. 네가 행복하길 바래. 그리고 언제나 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하고 싶어.

말에 의지하기 보다는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

형용사와 명사로 가득 찬 멋진 연설은 접어 둘게. 내가 너를 가르치고, 인도하고, 보살필 때는 동사가 필요할거야. 너에 대한 내 사랑의 깊이를 가르쳐 줄게. 나의 모든 행동이 내 헌신을 보여줄 거야.

강렬하게 사랑받는 사람이 될 만큼 너는 엄청나게 축복받았다는 존재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도록 하는 게 나의 임무야.

너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는 몸짓

사랑하는 아이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행동과 몸짓 들이 있단다. 그 어떤 말보다도 더 많은 것을 알려주지.

침묵의 행동들이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에 굳이 입을 열 필요가 없어.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런 행동은 다가가는 사람의 영혼에 자양분을 주게 되지.

내가 깨어 있어서 너를 보살펴주는 밤마다 내 사랑이 얼마나 깊고 무조건적인지 보여 줄게. 기저귀 가는 것, 어둠 속에 떨어진 고무젖꼭지 찾기, 젖병 준비하는 것 등에서부터 친구집에서의 밤샘 파티를 준비하고, 십대가 되어 첫 밤 외출을 도와주는 일까지 말이야.

나는 깨어 있고, 신경을 쓸 거야. 엄마의 잠 못 이루는 시간은 너에 대한 사랑과 정비례한단다.

내가 보여주는 인내심으로 애정의 방대함을 보여줄게. 내 영혼이 지쳐있을 때조차도 말이야. 함께 놀 때, 네가 아플 때, 네가 매일 너를 보호하는 헤아릴 수 없는 방법 속에서…이야기와 자장가를 통해서… 너를 보살피는 용기와 결단력을 쥐고서.

네가 나와 함께 있을 때는 모성애라고 하는 끝없는 샘물을 보게 될 거야. 기쁠 때든 슬플 때든 그럴거야. 설령 내가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때도 나는 네 곁에 있을 거야.

네가 실수할 때도, 네가 화가 났을 때도, 특히 슬플 때도 난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넌 알게 될거야.

어느 날, 깨끗한 세탁물 냄새나 집에서 만든 음식 냄새가 나를 생각나게 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 삶이 너를 슬프게 해도, 넌 언제든 나에게 달려올 수 있단다. 포옹이나 격려의 말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오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너에게 줄 거야.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마이지. 너의 보살피는데 필요한 모든 희생을 하겠다고 약속하마.

이 세상의 이기심과 적대감이 너를 짓누를 때 내 팔은 너의 안식처가 될 거야.

삶이 고단하다는 거 알아. 하지만 난 너의 피난처가 되어 거기에 있을 거야. 키스로, 눈맞춤으로, 어깨에 얹은 손으로, 따스한 포옹으로…말로 하라면 훨씬 더 많이 말할 수도 있어.

하지만 말 없는 행동이, 너를 키우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 주는 나의 언어가 될 거야. 네가 자라서 성숙하고 독립적인 성인이 되더라도 나의 사랑을 기억할 거야.

난 너를 믿는다. 그러니 너도 너 자신을 믿도록 해.

난 너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니 너도 너 자신을 소중히 여기렴.

너의 비밀을 함께 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나에게 와도 돼. 지혜의 말이 필요하면, 나의 지혜를 기꺼이 공유 해줄게. 네가 필요한 것이 그저 키스 한방과 치유의 포옹이라면 그것도 좋아.

너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나의 시간, 관심 그리고 너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내 귀가 될 거야.

엄마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보여 줄 거야. 별 말이 없을 때도, 넌 나의 사랑을 크고도 분명하게 느끼게 될 거야.

그렇게 보여주는 일, 그런 행동들은, 나란 존재에서 그냥 흘러나오는 진솔하고 자연스런 것들이야. 그게 바로 우리들 사이에 흐르는 사랑의 언어가 될 거야.

내가 널 볼 때마다, 내 심장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찬단다. 너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난 매일 싸울 거야. 너에 대한 나의 모성애는 너에게 날개를 달아 주어서, 네가 날고 싶은 만큼 높이 날아갈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