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여름이 시작되면 거의 모든 부모는 익사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아이들은 더운 여름철에 물 안팎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감독 하에 있더라도 사고가 발생하는 데는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익사가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물에 빠지면 일단 가능한 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다시 말해, 어떤 조처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하면 당황하지 않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익사란?
익사의 정의는 기도에 물이 흡인되어 일어나는 실직이다. 즉, 사람이 익사하면 폐로 공기를 주입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지만, 오늘은 특히 물속에서 익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보려고 한다. 이 특별한 경우에 액체는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남기지 않고 기도를 차지해 버린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몸 전체가 산소 공급을 중단하고 결과적으로 그 사람은 빠르게 의식을 잃게 된다.
어린이 익사는 언제 발생할까?
대부분의 경우 어린이가 감독하에 있더라도 이러한 상황은 잠깐 사이에 발생한다. 아이들이 물속에서 균형을 잃거나 미끄러져 안으로 넘어지는 데에는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실제로 감독하에 있는 어린이조차도 이러한 사고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익사는 깊은 웅덩이와 수역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다. 전문가들은 30센티미터 깊이의 물만으로도 익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익사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어린이를 물 안이나 주위에 감독 없이 두지 않는 것이다. 더군다나 시야에 있더라도 항상 어린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고가 났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익사에 대처할 수 있다.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빨리 대처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발견하자마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이는 주의를 끌기 위해 소리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이는 팔과 머리를 물 위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결국 지치고 만다.
1단계
만약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것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은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으면서 어린이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감독하에 있는 수영장이나 해변에 있는 경우라면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고 있는 구조 요원을 불러서 대응해야 한다.
2단계
일단 어린이를 물에서 데리고 나왔다면 안전한 장소에 두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어린이가 자극에 반응하는지 확인하여 의식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이름을 부르고 두드리며 부드럽게 흔들어 반응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응급 서비스에 연락하여 상황에 대한 보다 자세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두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가 발생할 수 있다.
- 시나리오 1: 어린이가 자극에 반응한다면 의식이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어린이를 안전하게 옆으로 눕힌다. 어린이가 구토할 때 토사물을 삼키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는 경우 젖은 옷을 벗고 마른 수건이나 담요로 어린이를 덮어야 한다.
- 시나리오 2: 어린이가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다. 즉, 완전히 또는 거의 무의식 상태이다. 어린이가 의식을 잃으면 얼굴을 코 가까이 대고 숨을 쉬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시에 흉부를 관찰하여 호흡 징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가 숨을 쉬고 있다면 의식이 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 즉, 안전하게 옆으로 눕히고 응급 서비스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단계
아이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 경우 다음 단계는 CPR(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올바르게 수행하려면 아래 단계를 따라야 한다.
- 단단하고 안전한 표면에 어린이를 반듯이 눕힌다.
- 어린이의 기도를 연다. 이렇게 하려면 이마에 손을 대고 머리를 뒤로 젖혀야 한다. 이는 공기가 폐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 5번 호흡한다. 즉, 어린이의 입과 코를 우리의 입으로 가리고 5회 깊이 불어서 폐에 공기를 주입해야 한다.
- 1분 동안 흉부 압박을 한다. 이때 두 유두 중간에 있는 흉부 중앙에 손을 놓아야 한다. 압박은 심장이 수동으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강해야 한다.
- 5번의 호흡과 1분의 압박을 한 후에 혼자 있는 경우라면 응급 서비스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주변에 더 많은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이미 119에 전화했을 것이다.
- 응급 서비스가 도착하거나 어린이가 스스로 호흡하기 시작할 때까지 2회 호흡과 30회 흉부 압박을 번갈아 가며 계속한다.
추가 유의 사항
익사는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따라서 어린이가 물 속이나 물가에 있을 때는 항상 가까이에서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사고 발생 시에는 가능한 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며, 도움을 청하고 응급 서비스에 알리고, 또 위의 단계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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