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방을 꾸미는 데 꼭 필요한 용품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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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2 11월, 2018

아기방을 꾸미는 일은 아기와 부모의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엄마의 자궁 외에 아기가 처음으로 접하는 공간이 아기방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를 해서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기방은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춰야 한다. 아기방은 아기만의 공간만이 아니라 엄마도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기방에 많은 물건을 둘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용품들은 꼭 챙기도록 한다.

요람은 신생아의 첫 잠자리다. 부모 대부분은 신생아를 바로 침대에 재우지 않고 아기가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요람부터 쓴다.

또한 요람에 아기를 재우면 깨우지 않고 이동할 수도 있다. 아기 요람 매트리스는 요람 바닥을 다 채워야만 하며 딱딱해야만 한다. 아기가 불편하지 않게 요람 양쪽에는 천을 덧댄다.

아기방에서 아기 침대 는 가장 중요한 물품이다. 아기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침대가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들이 있다.

요즘 시판되는 아기 침대는 어린이용으로 바꿔 쓸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초기 구매 비용은 많이 들지만 나중에 큰 침대로 교체하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아기 침대는 뼈대에 딱 맞는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해서 아기가 항상 평평한 바닥에서 잠을 자도록 한다.

그리고 침대 뼈대와 매트리스 사이에 공간이 있으면 자칫 아기가 다칠 수 있다.

아기는 의외로 옷이 많기 때문에 옷장이나 서랍장이 있어야 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옷장이나 서랍장의 공간을 잘 구분해서 옷, 수건, 겨울 재킷, 신발과 다른 일상용품들을 정리한다.

장난감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해둬야 한다. 신생아 때는 별다른 장난감이 없지만 크면서 장난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매일 아기 기저귀를 얼마나 많이 갈아야 할지 상상하면 따로 공간을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용도 아기 침대에는 붙박이식 기저귀 교환대가 달려 있기도 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기저귀 교환대는 거의 아기 옷을 넣어두는 옷장 위에 올릴 수 있는 크기다.

기저귀 교환대를 선택할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기저귀를 갈 수 있는 높이인지 확인한다. 불편한 자세로 기저귀를 교체하다 보면 요통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태어나고 몇 달간은 침대에 화려한 모빌을 달아서 시선을 집중하게 한다. 모빌은 단순한 장식용이 아닌 감각 자극 장난감이므로 아기방에 잘 어울리는 모빌을 고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모빌은 밝은 색에 소리나 빛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모빌이 너무 길면 아기가 곧 자라서 손으로 당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유하고 기저귀를 바꿔주다 보면 아기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편안한 의자나 흔들의자를 준비해두면 좋다.

아기가 품에서 잠들면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까지 조금만 걸어가도 되니 아기를 깨울 일도 없다. 또 의자가 있으면 수유할 때도 편하다.

의자에 앉아서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아기와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보통 아기방 조명 외에 밤에 켤 작은 조명을 준비해야만 한다. 신생아는 밤에도 몇 번씩 배가 고프거나 불편해서 잠이 깰 수도 있다.

아기방은 낮에는 빛이 잘 들어오게 하고 밤에는 은은하게 조명을 켠다. 아기방 불빛이 너무 밝으면 아기가 잠들기 어렵다.

불빛을 조절할 수 있는 야간 등을 사서 알맞게 밝기로 맞춘다.

전문가들은 생후 몇 주간은 젖병을 소독하라고 권한다. 이때 아기의 면역체계는 일반 감염을 견딜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팀으로 젖병을 소독하고 세정하는 제품 등을 쓰면 엄마의 마음도 편해지고 편리하다.

아기는 언제든 아플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소한 체온계와 비상약은 준비해놓도록 한다.

집에서 탯줄을 관리할 때도 비상약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