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 자녀가 샤워하지 않으려고 하고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는가? 이 아이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28 6월, 2021

사춘에 접어들면 많은 청소년이 씻지 않으려고 하고 위생을 소홀히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에게 목욕하고 양치질을 하라고 끊임없이 잔소리하게 되고, 가정 내 갈등은 점점 커진다. 그런데 지금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청소년의 이러한 행동이 비교적 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하는 이유와 이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매일 자녀를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는 건 유쾌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 몇 달 동안 어르고 달래다가 결국 부모는 인내심을 잃고 청소년 자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청소년 자녀가 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하게 만들고 자녀와의 사이가 더 멀어지게 할 뿐이다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이 개인위생에 대해 배우는 방식

학교에서 지도를 받을 수도 있지만, 위생이나 개인 관리에 대해 아이들을 주로 교육하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가정 내에서 개인위생의 기본과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도 있다. 즉, 청소년은 다음을 통해 개인위생에 대해 배운다.

  • 자녀가 가정 내에서 관찰하게 되는 행동: 아이들은 어른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그래서 부모님의 위생 습관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선 자녀가 따라 했으면 하는 행동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님이 모범을 보인다면 아이들은 훨씬 더 좋은 태도를 보여줄 것이다.
  • 어린 시절 아이들의 위생 습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깨끗하게 씻고 좋은 위생 습관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매일 샤워하고 식사 후 이를 닦는 습관을 기르면 커서도 좋은 자기 관리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 자녀의 또래 집단: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이들은 가족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래 집단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 시기부터 또래 집단은 그들의 기준점이 된다. 따라서 친구들의 태도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하는 이유

하지만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혔다 하더라도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그 습관을 따르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 어른들은 단지 자녀가 게으르기 때문에, 아니면 부모님에게 반항하려는 단순한 욕구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먼저 청소년은 현재 자신이 겪는 신체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할 수 있다. 자기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건 사춘기의 아주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청소년은 거부감으로 인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려고 하고 씻지 않으려고 할 수 있다. 

한편 아이들은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을 수도 있고 그들의 관심과 에너지를 다 잡아먹는 걱정거리에 사로잡혀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친구들과의 갈등, 아니면 일찍 끝난 연애 경험은 청소년이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그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기분 장애와 같은 심리 문제 때문에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는 것일수도 있다. 따라서 자녀가 냉담하고, 우울해하고, 슬퍼 보이고, 무관심해 보인다면 그건 위생 문제를 넘어 다른 심각한 문제의 징후일 지도 모른다.

청소년 자녀가 안 씻으려고 하는 이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일단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 개인위생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구체적인 정보와 따라야 할 지침을 제공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개인위생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문제를 피하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하자. 그뿐만 아니라 어떤 행동과 습관이 바람직한지 자녀에게 분명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고 자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기 이미지 관련 문제나 기분 장애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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