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외로움 - 엄마도 가끔 외롭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다. 엄마는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한다. 하지만, 외로움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엄마도 가끔 외롭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처음 몇 해 동안은 24시간 내내 끝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의심과 외로움이 생겨나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이 모든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면,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또 이러한 생각이나 불편함이 우울증의 직접적인 신호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아이와 성립한 상호적 의존증에 동반하는 완벽하게 정상적인 정신적 과정이다.
모든 여성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성장시킨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고독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남편이 직장에 나간 긴 시간 동안 혼자 있어야 한다.
가족이 멀리 떨어져있고 친구들은 각자 책임져야 할 일들이 있다. 이런 상황은 엄마가 된 당신을 자주 외롭고 고립되었다고 느끼게 만든다.
이 주제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여러분을 초대한다. 육아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알아보자.
아이와 함께인데 외롭다고 느낄 때
불과 몇 달 전, 임신부 및 엄마를 위한 잡지인 <맘마미아>는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실었다. 이것은 소셜 미디어에서 다뤄진 오스트리아 엄마의 일화를 다룬 것이었다. 그 엄마는 쇼핑을 위해 7분 동안 10개월 된 딸 아이를 혼자 두었다.
며칠 동안 논란은 상다히 거셌다. 어쨌든 고작 5분이라도 아이를 혼자 두는 것에 대한 위험함에 대한 논쟁 이외에, 또 다른 문제가 지목되었다. 또 하나의 미묘하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 바로 출산 후 첫 해 동안 엄마들이 경험하는 외로움과 아이의 절대적인 의존에 대한 것이다.
엄마의 이중고
사회적으로는 엄마로서의 시간이 여성에게 있어 가장 충분하고 만족스런 시기라고 본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 없이 모든 여성이 그렇게 느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우리는 자료를 좀 살펴보려고 한다. 만족감을 느끼지만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행복이란 언제나 24시간 내내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
- 엄마가 되는 것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우리에게 역할의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다. 여성에게 본인이 우선이 아니라, 모든 에너지와 감정을 태어난 아이에게 쏟을 것을 요구한다.
- 때때로 모든 감정적, 심리적 혐오가 의심과 공포를 만들어낸다.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 아이는 편안한건가? 무언가 잘못 되었나?”
- 몇 달, 심지어 몇 년에 걸쳐 끊임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의존적인 관계가 이어지게 된다.
- 엄마의 일에 대한 열망은 중단된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이전과 같지 않다. 때로는 남편과의 관계에도 약간의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는 이제 엄마이고 아빠이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가 최우선이다.
- 숨이 막힌다고 느끼는 여성이 우울하거나 절망적인 엄마는 아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상황이다. 특히 첫 아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고 이러한 감정을 좀 더 잘 다스리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애초에 방지하기 위해,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상황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책임을 분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우리가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한 가지가 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고립의 의미가 아니다. 아이와 보이지 않는 탯줄로 연결된 채 육아를 계속하며 우리만의 장벽을 쌓아서는 안된다.
엄마가 편하지 않다면, 아기에게도 똑같은 감정을 전이된다는 점을 확실히 알아두자.
아기의 어린 시절을 질 높게,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주려면, 책임을 분배해야 한다. 아빠 또한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친인척도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할 가치가 있는 몇 개의 간단한 방법을 기억하자.
하루 종일 집에만 있지 말고 산책을 가자
출산 후 최초 몇 달 동안 하루의 일상이 만들어진다. 모유 수유, 아이의 낮잠, 그리고 기타 아이의 필요성에 따라 정해진다.
적절한 일상과 습관을 지키는 것이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것은 필요하고 건강한 일이다. 산책을 하고 햇빛을 쐰다. 또한 사회적인 접촉은 우리의 웰빙과 아기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도움을 받자
싱글 맘이건 남편이 있건, 당신은 그날 그날 도움을 얻을 곳이 필요하다. 책임을 공유하는 것은 항상 옳고 필요한 일이다.
아이가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또한 의심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이다. 친구의 도움으로 긴장을 풀고 혹시나 생길 수 있는 공포심도 없앨 수 있다.
아기와 함께 놀이 활동을 하자
아이가 자라면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아이가 이상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아이와 엄마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요가를 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 수영 역시 재미있는 활동이다. 다른 부모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의 운동 기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엄마의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친구들과의 접촉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부부는 물론, 아이가 매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것은 가치있는 모험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때때로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 감정으로부터 엄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또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