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배를 탈 때 안전 수칙

여름이면 아이들과 물놀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배를 탔을 때 주의할 안전 수칙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배를 타면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아이 안전을 염려하면서 멀미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한다. 오늘은 아이와 배를 탈 때 온 가족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의 사항을 알아 두자.

부모와 아이들이 걱정 없이 배를 타려면 반드시 알아둘 안전 수칙이 있으니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미리 필요한 정보를 찾아봐야 한다.

아이들과 배를 탈 때 필수로 알아둘 안전 수칙에 관한 정보를 다음에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아이와 배를 탈 때 기상 정보 알아두기

배를 타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상 정보를 파악하고 아이들을 동반해도 좋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편안하고 안전하면서 즐거운 항해를 하려면 최적의 기상 상태가 돼야 하는데, 기상 예보가 나쁘다면 여행을 취소하여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도록 한다.

미국 기상청에서는 해안가에 관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두부나 항해 클럽의 전광판을 비롯한 여러 가지 통신 수단을 활용한다.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NOAA)는 라디오 수신을 통해 기상 정보를 제공하며 해상 교통 방송이나 미국 기상청 웹사이트에서도 여행지 기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이별 주의할 사항

안전한 항해는 아이 나이별로 주의할 사항이 다르다. 예를 들면 아기는 선실 안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며 배 흔들림에 맞춰 낮잠을 푹 잘 수 있다.

만 5세~10세 아이들은 항해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신나게 모험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청소년은 재미있는 항해가 되도록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십 대 아이들이라면 책임감을 느끼도록 여러 가지 할 일을 맡겨서 지루할 틈을 없앤다.

배에 탔을 때는 어른이 항상 아이들을 감독해야 하며 아이들은 필수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또 파도가 심하면 아이들에게 안전띠를 매고 아이의 이해력이 어느 수준에 올랐다면 빨리 안전 수칙을 설명해준다.

안전 수칙 준수하기

항해 전에 아이들에게 ‘선장의 말이 곧 법이다’라는 가르침부터 준다. 달리 말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장의 말을 들어야 하며 제멋대로 굴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가르쳐서 어른 없이 배의 앞머리에 가지 못하도록 한다.

동시에 조종판이나 무전기 같은 기물을 마음대로 못 만지게 하며 항해 중에는 항상 한쪽 손으로 손잡이를 잡게 한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 모두가 항해를 즐길 수 있다.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정말 많은데 예를 들면 정박했을 때 어른의 감독하에 바다로 다이빙하기, 스노클링과 낚시 등이 있다.

아이들 뱃멀미 대처법

나이에 상관없이 뱃멀미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만 2세 이하 아이들은 뱃멀미로 덜 고생하는 편이지만 예방법을 알아두면 배에서 대처하기 편하다.

드라마민을 함유한 멀미약을 항해 30분 전에 아이들에게 먹이거나 아침 챙겨 먹기, 적절한 수분과 비타민 C 섭취 등이 뱃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