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리틀 코너스"의 4가지 교훈
제롬 뤼이이에의 “포 리틀 코너스(four little corners)”는 전 세계 학교와 유치원에서 읽히고 가르쳐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간단하며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책으로 짧은 시간 안에 약간의 수학 개념을 비롯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기하학 모형들이다. 작은 원형들로 불리는 원형, 작은 정사각이라고 불리는 외로운 정사각형이 주인공이다.
이 이야기는 친구인 작은 원형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작은 정사각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언제나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매우 큰 집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포 리틀 코너스”는 가치관에 대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이 왜 아동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석 같은 작품인지 알기 위해서는 이 책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포 리틀 코너스”의 4가지 교훈
장애물에 부딪쳤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
작은 정사각이 자신의 친구 작은 원형들과 함께 커다란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 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하나의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작은 정사각은 자신이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문이 원형이기 때문이다.
작은 정사각의 모서리로 인해 둥근 문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작은 정사각이 다른 모형들과 다른 부분이다.
우정은 중요하다
이미 집 안으로 들어간 작은 원형들은 작은 정사각을 응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것이 친구를 돕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형들은 정사각에게 둥글게 모양을 바꿔 보라고 말한다. 작은 정사각은 최선을 다하지만 전혀 둥글게 변하지 않는다. 사실, 그것은 작은 정사각에게 상처가 되는 조언들이다. 그의 친구들은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최선의 조언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결국 작은 정사각에게 불가능한 일이고 상처가 되는 말들이다.
내내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 덕분에 작은 정사각은 자신이 친구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느낀다. 친구들은 계속해서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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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결국 수없이 많은 조언과 토론 끝에 원형들은 문제가 있는 것은 자신들의 친구인 정사각이 아니라 집의 문임을 깨닫는다. 원형들은 계속해서 작은 정사각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이것은 팀워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매우 좋은 예시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야 이들은 하나의 해결책을 찾아낸다. 둥근 문을 잘라내서 “네 개의 작은 모서리”를 만들어 원형 출입구를 사각형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작은 정사각은 마침내 커다란 집 안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포 리틀 코너스”는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처음부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작가 뤼이이에는 영리하게 그 이야기를 하고 있고 타인을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는 것에 대한 사려 깊은 은유법을 이야기 속에 잘 엮어두었다.
이 이야기 책은 사회가 조금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고 모두 다 함께 어떻게 변화해가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책은 다양성으로 인해 비롯되는 사회적 갈등의 종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차별의 결과를 확실하게 알 수 있고 그것은 차별당하는 사람들을 절박한 상황으로 내모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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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둥글다, 나는 둥글다…”
– 작은 정사각
뤼이이에는 책에 일러스트를 제공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색깔의 원형(작은 원형들)과 보라색 정사각형(작은 정사각)을 포함해서 다양한 기하학 모형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간단한 모습을 한 모형들은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주인공들이 된다. 독자들은 이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심지어 이들의얼굴 표정까지 상상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그림을 사용해 작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인 상징적 언어 덕분에 이 이야기는 다양한 현실 상황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포 리틀 코너스”는 만 1살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고 이 책은 아동 도서관에 꼭 갖추어 두어야 하는 좋은 책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독서 시간을 갖지만 가정에서도 독서를 하며 아이에게 생각이나 개념을 길러주는 학습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몇 번이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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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iller, J. (2014). Por cuatro esquinitas de nada. Editorial Juventud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