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로다리의 언어 창의력 발달
두려움 없는 언어유희와 음운론적, 의미론적 성질과 통사적 가능성을 다루는 언어 창의력 발달은 어린이들에게 중요하다. 잔니 로다리에 의하면 상상력 발달과 의사소통 능력은 어린이가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가능성을 준다.
잔니 로다리의 언어 창의력 발달 기술
이탈리아어 교사, 교육자, 작가인 잔니 로다리(Gianni Rodari)는 이야기하기와 언어유희를 하기 위한 창의력 자원을 제공하여 아이의 언어 창의력을 발달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로다리는 1950년에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경력 동안, 현대 세계에 대한 독특한 시야와 유머와 창의력을 능수능란하게 결합한 20권이 넘는 책을 출판했다. 1970년에는 아동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 ‘상상의 문법: 이야기하기의 예술 소개‘에서 로다리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몇 가지 방법과 어린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안했다.
언어유희와 이야기하기
이제 그런 점에서 로다리의 기술 일부를 살펴보자. 이러한 기술은 창의성과 상상력뿐만 아니라 언어 창의력을 깨우고 발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의 기술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년과 성인들에게도 유용하다.
연못 속의 도자기
잔니 로다리는 “생각 속에서 무작위로 던져진 단어가 피상적이고 깊은 물결을 만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다른 말로 그것은 소리, 이미지, 기억, 상상의 결합을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어린이들에게 단어를 주고 그들이 떠올리는 내용으로 작업하는 문제이다.
예를 들어, “중국인(Chinese)”이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이 단어는 아래와 같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 “chi”로 시작하는 단어 – 닭(chicken), 고추(chili), 감자튀김(chips), 침팬지(chimp)…
- “ch”로 시작하는 단어 – 바보(chump), 덩어리(chunk), 챔피언(champion), 초콜릿(chocolate)…
- “-na”로 끝나는 단어 – 동물군(fauna), 참치(tuna), 사우나(sauna), 안나(Anna)…
- 유사한 의미– 바위(rock), 돌(stone), 대리석(marble), 벽돌(brick)…
- 도자기(china)의 용법
- 중국인(chinese) 문자놀이와 단어: C – 고양이(cats), H – 가지다(Have), I – 무한대(infinite), N – 낮잠(Naps), A – 계속해서(Continuously)
어린이들이 이러한 가능 예시를 떠올리면 창의력 모의시험 덕분에 훌륭한 글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어린이는 이야기나 단어가 만들어내는 감각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환상적인 이항식
이 활동은 무작위로 선택하는 두 단어, 즉 서로와 특정한 거리를 가지고 있는 두 단어와 관련이 있다. 다른 말로 그중 하나는 나머지와 비교하여 반드시 굉장히 이상하고 평범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창의성은 두 단어 사이의 관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작동한다. 몇몇 이항식은 벽돌-노래, 빨간 모자-헬리콥터, 조명-신발, 개-캐비닛 등과 같다.
이러한 이항식을 통해 어린이는 전치사와 대응하는 관사를 연결하여 다음과 같이 두 단어 사이의 관계를 만든다.
- 캐비닛 속의 개
- 개의 캐비닛
- 캐비닛 위의 개
- 캐비닛 속의 개
각각의 선택지는 훌륭한 이야기를 창조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상황의 윤곽을 내놓는다.
만약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노발리스는 가설이 그물과 같다고 썼다. “그물을 던졌으니 조만간 무엇이든 찾을 것이다.” 이것은 질문에 기반한 대단히 간단한 기술이다. “만약 그렇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질문을 만들기 위해 주제와 술어를 무작위로 선택한다. 주제와 술어의 조합이 어린이가 작업할 가설을 제공할 것이다. “만약 엘레베이터가 지구 중심으로 내려가거나 달로 올라간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만약 악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금을 달라고 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임의 접두사
이 게임의 핵심은 이미 존재하는 단어가 아닌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위해 임의 접두사를 사용하는 것이다. 접두사 un은 톱(saw)을 변형시킬 수 있다. 위험한 일상용품에서 가공의 평화로운 물체인 unsaw로 말이다. unsaw는 나무를 잘라서 쓰러뜨리기보다는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든다.
임의 접두사를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는 접사와 명사를 표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 다음 무작위로 섞어 놓고 어린이가 단어를 정의하고 이야기하게 한다.
“쓰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그들이 관찰한 사실에 질서를 부여할 필요를 느끼고 의미에 생명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동시에, 단어 그 자체에 대한 사랑과 언어유희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열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모두 쓸모없다.”
– 올더스 헉슬리
창의적인 실수
혀끝에서 이야기는 탄생한다. 틀린 철자는 여러 가지 익살맞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다. 어린이가 “저열량 나무”라는 문장을 적었다고 가정한다. 한편으로는 실수를 고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흐름에 따라 “저열량 나무”의 특징에 관한 이야기를 쓸 수 있다.
오래된 게임
우리는 환상적인 주제와 이야기를 게임을 통해서 만들 수 있다. 아주 간단하게 말도 안 되고, 선풍적이거나 간단히 바보 같은 사건을 신문 기사 제목을 자르고 섞어서 만들어낼 수 있다.
시 한 편이 한 쌍의 가위와 신문에서 탄생할 수 있다. 아마도 의미가 많지는 않을 것이나 매력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다른 게임 하나는 질문과 답변 카드이다. 연속적인 질문으로 시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연속적인 답변이 무작위로 주어진다.
헬리콥터를 탄 빨간 모자
어린이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사용할 단어 여섯 개가 담긴 목록을 받는다. 앞에서 다섯 개의 단어, 소녀, 숲, 꽃, 늑대, 할머니는 빨간 모자의 이야기를 암시한다. 그러나 여섯 번째 단어 헬리콥터는 이 양상을 부순다. 이 새로운 단어와 어린이는 창작의 기쁨을 즐길 것이다. 다른 이야기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이야기 비틀기
계획적인 이야기 반전
예시: 빨간 모자가 악당이고 늑대는 선량하다
혹은 엄지 손가락 톰은 그의 형제들과 가난한 부모를 버리고, 집을 떠나 달아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쌀을 채우기 전에 톰의 주머니에 구멍을 뚫어 톰이 달아나는 동안 길을 따라 쌀이 퍼지게 만들 만큼 똑똑하다. 원래의 이야기와 비슷하지만, 거울을 보는 것처럼 왼쪽이 오른쪽으로 바뀐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야기를 이미 끝냈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후속 작품의 가능성은 있다. 캐릭터들은 이미 형성되어 있고 그들의 행동과 서로의 관계성을 알고 있다… 새로운 요소를 간단히 소개하여 전체 체계가 움직이게 설정한다. 피노키오나 신데렐라의 후속 작품을 써보거나 상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야기 샐러드
이것은 빨간 모자와 엄지 손가락 톰, 혹은 장화 신은 고양이가 헨젤과 그레텔을 돕는 등 두 개 이상의 이야기, 캐릭서, 시나리오, 사건 등을 섞는 것과 관련이 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잔니 로다리의 작업에서 어린이와 어른의 언어 창의력 발달을 위해 추천하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어린아이들과 바로 실행에 옮겨 보면서 가족과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