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 분야에 여성이 더 많이 필요한 이유

STEM 분야는 더 많은 전문직 여성을 필요로 한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어쩌면 우리는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STEM이라는 용어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의 약자다. 최근에는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STEM 분야에 있는 여성들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들을 가지고 있다.

아직도 STEM 분야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너무나도 큰 격차가 있다.

STEM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은 정말로 적을까?

최근 런던정치경제대학(London School of Econimics, LSE), 심리 및 행동 과학부의 마틴 W. 바우어(Martin W. Bauer) 교수가 수행한 한 연구에서, STEM 분야에서 여성 롤모델이 없는 이유는 일부 소녀들이 과학은 호소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바우어에 따르면, 만 11-12세 사이의 소녀들 사이에서 STEM 관련 흥미는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만 15세가 지나면 이 흥미는 불가역적인 하강세를 보였다.

상황은 고등 교육에서도 개선되지 않았다. 3명의 공학계 졸업생 중 1명만이 여성이며, 5명의 컴퓨터 과학계 졸업생 중 1명만이 여성이었다.

OECD에 속한 국가들이 수행한 한 분석에 따르면, 과학 기술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에도 여성의 43%만이 수학, 물리 또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었다. 남성의 경우 71% 달했다.

이용할 수 있는 자료에 따르면 15세 소녀가 독서 기술에 관해서는 남성보다 앞선다. 그러나 수학에 관해서는 소년들이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수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 중 여학생의 수는 남학생의 수보다 적다(여학생의 10.6%, 남학생의 14.8%). 과학에서도 똑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여학생의 7.7%, 남학생의 9.3%).

간단히 말해, 결론은 지금이 동기 부여 전술을 개발할 아주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다. 기술 분야에서 더 많은 전문가를 요구하는 이 때에 여성의 참여를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약간의 영감

몇 년 전 광고 위원회(Ad Council)에 의해 주도된 “She Can STEM”사업은 오래된 패러다임을 없애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이 사업은 여학생들이 과학에 관한 이들의 편견 및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다음 7명의 유명하고 성공한 STEM 분야 여성들을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가 얼마나 흥미로운지를 알렸다.

• IBM의 엔지니어 리사 시캣 드루카(Lisa Seacat DeLuca)
• 보잉의 구조 분석 엔지니어 티에라 플레쳐(Tiera Fletcher)
• 구글의 과학 연구원인 마야 굽타(Maya Gupta)
• 제너럴 일레트릭사의 재생 가능 기술 이사인 다니엘 메르펠드(Danielle Merfeld)
• 버라이존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이사인 니키 팔머(Nicki Palmeer)
•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 게임 스튜디오 이사인 보니 로스(Bonnie Ross)
• 애들러 천문관의 천문학자인 루씨앤 월코비치(Lucianne Walkowicz)

STEM 분야에서 여성의 미래

현재 STEM 분야 여성을 미래 유망 직업으로 장려하기 위한 중요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정보, 기술 및 통신 부문에 약 756,000개의 공석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 데이터를 “She Can STEM”과 같은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해당 분야의 저명한 여성들을 보다 눈에 띄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 철학자 히파치아(Hypatia), 우주 비행사 샐리 라이드(Sally Ride), 영장류 학자 제인 구달(Jane Goodall)과 전설적인 마리 퀴리(Marie Curie)는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여성이 채울 수 있는 역할은 어떤 식으로든 제한되어서는 안 되며, 이러한 새로운 개별 영역은 여성들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