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안아달라고 하는 아기
아기가 항상 안아달라고 하는 것은 사실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기는 부모의 품이 필요하다. 그리고 품에 안겨 있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이 깊어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당신의 아기도 어쩌면 항상 안아달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것이 더 안전하고 보호 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아기를 안고 다닐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항상 안아달라고 우는 아기를 보면서 아마도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을지도 모른다. “아기가 계속 안겨있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이 바로 오늘 이 글에서 다룰 주제이다.
항상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를 두고 어떻게 집안일을 할까?
아기들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내 아기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아기를 안고 어떻게 집안일을 할 수 있을까? 여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아기가 잠든 틈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의 한 가지 단점은 아기가 잠이 들었을 때 부모 역시 휴식을 취하고 싶을 것이라는 부분이다.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은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다. 캐리어를 사용하면 아기를 안거나 업은 채로 자유로운 두 손을 사용해서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동시에 아기는 자신이 원하는 애정을 충분히 느끼고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요리 중에는 아기띠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주의를 해도 아기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띠의 장점은 산책을 나갈 때 훨씬 편하다는 것이다. 특히 손에 들고 다니는 물건이 많은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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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독립성을 길러야 하는 시기
생후 몇 달 동안, 아기는 부모의 품에서 보호와 사랑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좀 더 독립적이 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생후 1년 또는 2년이 지났다면, 아이가 울 때마다 곧장 달려가서 달래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렇게 하면 아기는 울기만 하면 충분히 부모를 자기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아기의 울음을 무시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기는 여전히 부모의 보호와 돌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과잉 보호와 과잉 의존을 피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기가 항상 안아달라고 하고 아기 침대나 유모차에 앉아있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부모에게 매우 힘든 일이다. 아기가 갈수록 무거워지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손을 완전히 거부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내심과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아기에게 좀 더 독립성을 길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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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아기와 어린 아이들은 매우 똑똑하고 부모의 가르침을 매우 잘 이해한다. 아기에게 부모의 바쁜 상황을 설명하고 바쁜 일이 마무리되면 함께 있어 줄테니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설명한다. 또는 부모가 너무 힘이 들고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시킨다.
어쩌면 처음에는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찡얼거릴 수 있다. 아기가 아직 자기 제어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아기에게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배려하고 자신이 언제나 모든 관심의 중심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부모가 곁에 없어도 아기가 충분히 안전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빠에게 아기를 돌보도록 한다.
-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지인을 집으로 초대해 아기와 함께 놀아주도록 한다.
- 아기에게 다채로운 색의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주고 그것을 가지고 놀도록 한다.
- 과일이나 과자를 주면 아이는 한동안 조용히 잘 놀 것이다.
- 보행기나 기어서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집 안을 탐험하고 다니는 동안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사전 대비를 해두어야 한다.
외출을 나갈 때 항상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
아이들을 외출을 좋아한다. 자유롭게 새로운 물건이나 환경을 배우고 탐험하는 것을 즐긴다. 따라서 아이들이 외출을 했을 때 안아달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아이가 지쳤기 때문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언제나 외출이나 여행을 갈 때 확실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가 너무 피곤해져서 내내 부모의 품에 안겨있으려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부모 또한 아이만큼 피곤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몇 가지 유용한 방법들이 있다.
- 외출을 하기 전에, 충분한 물과 음식을 챙긴다. 간식을 먹으면 아이는 에너지를 보충하며 놀 수 있다.
- 야외에서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공 같은 장난감이나 물건을 가지고 간다.
-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라면 유모차를 가지고 나간다. 이것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와 함께 외출을 할 때에도 매우 유용하다. 피곤해지면 유모차에서 쉴 수 있고 부모는 좀 더 쉽게 아기를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항상 안아달라고 한다면 어쩌면 아기에게 부모의 품이 필요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사랑을 주고, 조금씩 조금씩 독립적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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