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적게 먹는 아이, 걱정해야 할까?

밥을 적게 먹는 아이, 걱정해야 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21 10월, 2018

아이가 갑자기 밥을 적게 먹기 시작한다면,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글에서는 아이들이 갑자기 밥을 적게 먹기 시작하는 일반적인 이유와 그럴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가 2세가 넘으면, 성장 속도가 조금 늦춰지기 시작하고, 먹는 것 역시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먹는 것보다 다른 세상을 발견하는 데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다.

2-5세 아이들은 아직 식습관, 선호하는 음식 및 입맛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다. 아이들은 조금씩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가게 될 것이다. 심지어, 이전에는 자주 먹었던 음식을 먹지 않게 될 수도 있다.

다른 모든 단계들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변화하는 단계이다. 아이의 발달에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되, 이 때 일어나는 모든 변화에 너무 긴장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아이가 안정적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충분히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매우 허기를 느끼는 때가 있고(엄청 많은 양을 먹으면서도 허기를 느낀다), 어느 때의 거의 식욕이 없는 때도 있을 것이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이럴 때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지 말고, 그저 이 단계의 변화를 존중하라고 조언한다. 이것은 미래에 아이가 비만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우리를 훨씬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앨리스 메이 브록

아이들이 매우 밥을 적게 먹는 단계를 지날 때, 많은 부모들이 걱정을 한다.

아이가 먹고 싶어하지 않거나 음식을 가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면 부모들은 속이 상하게 된다.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인내심과 단호함을 가지는 것이다. 아이는 먹기 싫을 때, 자주 변덕이나 땡깡을 부리게 된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을 가르치려 할 때,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 단호함, 참을성이다.

밥을 적게 먹는 아이, 걱정해야 할까?

아이가 밥을 적게 먹는 것은 정상인가?

먹는 것은 즐거운 행위여야 한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 당신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 아이에게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려면,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 식사 시간이나 원칙과 같은 지켜야 하는 간단한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 원칙이 너무 엄격해서는 안된다.
  • 아이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부모나 형제자매 역시 같이 식탁에 앉아야 한다. 이미 알고 있듯이, 부모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롤 모델이다.
  • 아이들이 배가 고프면, 먹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들의 식욕은 아이가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데 충분하다.
  • 적정한 양의 음식을 준다. 먹다가 남겨서 버리는 것보다, 더 달라고 요구하게 만드는 것이 더 좋다.
밥을 적게 먹는 아이, 걱정해야 할까?

2세가 지나면, 아이들에게 새로운 음식을 먹이기 시작해야 한다. 당연히, 아이들은 다른 것보다 새로운 음식을 더 좋아할 것이다.

합당한 기준 안에서 아이의 입맛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식사에 모든 음식군이 포함되도록 한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스스로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가 식탁과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어도, 괜찮다. 조금씩, 아이들은 식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이가 지쳤을 때, 저녁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면은 아이의 식욕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피곤하거나 졸릴 때, 잘 먹지 않는다. (아주 소수의 아이들만이 피곤할 때, 더 많이 먹는다).

아이는 더 많이 먹게 될까? 그렇다, 조금씩 양이 늘어갈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5-6세가 되면 더 많이 먹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좀 더 성장했고, 위장도 커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음식의 양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말한다. 어떤 아이들은 같은 연령과 체격이 비슷한 아이들에 비해, 좀 더 많이 먹는다.

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대를 알아서 조절해야 한다. 아이가 먹고 싶어하지 않을 때,  먹으라고 강요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이다. 

아이가 먹고 싶어하지 않으면,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먹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그것이 나쁜 행동이라고 꾸중하거나, 혼을 내서는 안 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특정 음식을 먹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에게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해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식탁에 그 음식을 놓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매우 천천히 식사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서두르게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모는 식사 시간을 얼마나 길게 할 것인지 결정해서, 아이에게 그것을 말해줘야 한다.

시간이 다 되면, 차분하게 아이의 접시를 치우고, 아이에게 이제 식사를 그만하고, 가서 놀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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