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을까?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또는 COVID-19) 때문에 전 세계는 보건 위기에 처했다. 이 위기 속에 시작된 휴교령은 과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휴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을까?

마지막 업데이트: 25 5월, 2020

지금은 어디서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모두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때로는 과도한 정보로 인해 두려움과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바이러스만큼 사회적, 경제적 수준에서 큰 영향을 미친 바이러스는 여태껏 없었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로 인해 팬데믹을 경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바이러스를 늦추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전염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에볼라나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전염병도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특히 노인과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치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으로 사회에서 두려움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추운 날씨가 도래할 때마다 찾아오는 계절성 바이러스인지도 전문가들은 모른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현재보다 더 공격적인 돌연변이가 될 수 있는지도 확신하지 못한다. 한편, 사람들은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고 싶어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태양과 열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격성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열은 폐쇄된 공간에서의 응집 작용을 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고온일 때 재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휴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을까?

어쨌든 일부 사람들은 감염이 될 텐데 그중에는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고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질병에서 회복할 경우 반복해서 노출되었을 때 면역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과학자들이 좀 더 깊이 조사를 해 보아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보건 및 위생 당국은 질병 확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확산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그렇게 되는 게 좋은데, 그래야만 의료 서비스가 포화 상태에 다다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팬데믹이 초래하는 재난을 이미 깨닫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심각한 경우라면 환자들은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경미한 경우라면 집에서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의료 및 응급 서비스 기관이 압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단체로 모이지 않을수록 그 위험은 줄어든다.

사람들의 움직임을 줄이고 응집을 피하기 위해 이탈리아와 중국은 국경을 봉쇄했다. 이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교육 기관이 2주 동안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휴교했다.

휴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두려움으로 인한 학교 및 교육 기관의 휴교령은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오는 부모 및 기타 친척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 이는 개인 간, 특히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학교가 휴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무원들은 대규모 모임, 특히 쇼, 스포츠 경기 및 회의를 속속 취소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이 축소되거나 중단 상태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10명 이상의 사람이 함께 모이지 말라고 권장한다.

휴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가 노인들에게 끼치는 위험

코로나바이러스는 대부분 경우 기침이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심각한 폐렴으로 이어져 일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위험하다.

  • 노년층
  •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 암에 걸린 사람
  •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
  • 임신한 여성

따라서 모든 사람이 상황이 더 다루기 쉬워지도록 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회사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자 재택근무를 지시하거나 또는 근무 시간을 분산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개인 간의 노출 및 상호 작용이 최소한으로 유지된다.

또한,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질병 확산을 피하기 위해 출근하지 않고 집에 가는 게 중요하다. 물론 의사도 찾아가야 한다. SARS-CoV-2로 진단된 모든 직원은 집에만 있어야 하며 친구들과 회사에 즉시 알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겁을 주지 말고 건강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게 중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팔로 가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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