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10가지 방법

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이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치면 향후 학업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때 가족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10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들여주고 싶은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가? 더 이상 고민할 필요는 없다!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취학 전 또는 취학 아동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참여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려면 일단 아이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내용물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가족이다. 머세랏 폰즈는 아이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제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방법

학문적인 환경에서의 생활

독서와 글쓰기는 사회문화적 맥락의 일부이고 의사소통적인 활동이다. 따라서 학습자는 독서 및 글쓰기 활동을 자주하는 성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은 해당 능력의 중요성을 알고 느낄 수 있다.

쇼핑 목록, 영수증 정리, 간단한 메모 쓰기, 동화책 읽기 등과 같은 간단한 활동으로 충분하다. 이 모든 것들은 아이들의 독서와 글쓰기 습관에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한 활동이지만 글을 읽고 쓰는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상징적인 놀이를 할 때에도 아이들은 집이나 학교에서 관찰한 글쓰기나 독서하는 모습을 흉내낼 가능성이 있다.

관련 학습에 도움이 된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통합적인 환경에서 가르쳐야 하고 절대로 그것만 따로 떼어내서 과목처럼 가르쳐서는 안 된다. 아이와 함께 온전한 읽기와 쓰기 경험을 한다면 그것은 아이들에게 훨씬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또한, 아이가 사진의 언어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해당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쓰는 언어 뿐 아니라 말하는 언어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야 아이들은 각 유형의 문자에 대한 특성을 차츰 배워나갈 수 있다. 편지, 영수증, 뉴스, 축하글, 동화 등을 접하게 한다.

초보 독자를 위해 큰 소리로 읽어주기

글을 능숙하게 읽는 사람이 읽어주는 글을 듣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이 활동은 아이들이 문서를 읽는 행위 뿐 아니라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따라서 아이들이 글을 읽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할 때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사진이나 그림을 보여주며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서로의 관계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아이가 글을 익히기 전부터 문자를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는 정서적 유대감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독서가 즐거운 경험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글쓰기

아이와 함께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글쓰기의 유용함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설명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타인이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아이에게 글을 쓰기 전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고 누구에게 그 말을 하고 싶은지 먼저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 쓴 글을 다시 한번 읽고 검토하는 과정의 중요성 또한 알려주어야 한다.

말하는 언어와 쓰는 언어 사이의 관계를 기억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듯 사람들은 글쓰기를 배우기 전에 말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부모나 보호자는 아이가 쓰는 언어와 접촉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조금씩 아이들은 자신이 쓴 문자의 조합이 어떤 대상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상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존재하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것은 글로 쓸 수 없다고 믿는다.

또한, 아이에게 글쓰기가 말하기가 동일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많은 원칙이 다르다. 글쓰기를 말로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완벽하게 말로 하는 언어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방법

아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를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책 읽기나 글쓰기를 실험하고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자립적인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잘하는 방법을 모르더라도 아이들을 응원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젠가 그들의 놀라운 성과물에 놀라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안정감과 자신감을 심어준다면 아이들은 실수를 해도 그 또한 학습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시간과 기다림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를 익히는 것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과정이다.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고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발달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독서를 시작하는 연령은 만 5-7살 가량이다. 하지만 만 7세에 시작해도 만 5세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만큼 능숙한 독서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아이 스스로 탐구하고 논의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보호자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답을 말하면 아이들이 생각할 기회를 빼앗기고 결국 아이들은 성인의 설명에만 의존하게 된다.

실수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것의 가치를 알게 한다

아이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기준을 다소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주 잘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아이가 어떤 것을 잘했는지 말해주어야 한다. “글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썼네.” 또는 “많은 단어들을 사용했네.”와 같은 칭찬이 더 좋다.

통상적인 “잘했다”는 아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는 있지만 아이의 학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가 자신의 학습에 대해서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아이가 잘한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알고 그것을 명확하게 말해주어야 한다. 

주변 환경을 활용한다

생활 환경 속에는 읽고 쓰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자료나 소재들이 넘쳐난다.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가게 간판, 사탕 포장지, 식당 메뉴판, 신문 광고 등 같은 것들이다. 

독서와 글쓰기 학습을 시작하고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방대한 학습 자료들이 있다. 또한, 이런 자료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유형의 활자를 접할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글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과정을 돕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행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그럼으로써 언어적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관심을 보이는 뉴스 기사, 언어를 활용한 게임 등도 매우 좋다. 꼭 확실하게 쓰거나 읽는 것이 아니라도 좋다.

유의 사항

아이 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는 반드시 독서와 글쓰기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으로써 소개해 주어야 한다. 의무적인 공부처럼 강요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런 활동에 흥미를 보이고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읽기와 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환경에서 학습 자료를 충분히 구할 수 있으므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읽기와 쓰기가 힘들게 배워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