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3세 아이에게 생기는 중요한 6가지 변화
만 2~3세 아이들은 이제 아기에서 아동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이 단계의 아이들은 매우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인지 능력, 신체 및 정서, 사회적인 부분에 걸친 전반적인 변화이다. 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가장 중요한 변화 중 몇 가지에 대해서 알고 싶은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만 2~3세 아이에게 생기는 중요한 6가지 변화
신체적 성장은 물론 만 2~3세의 아이들은 인지 능력 또한 성숙하게 된다. 아이의 능력 중 대부분이 이 시기에 폭넓은 성장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연령대 아이들과 세상의 관계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 된다. 자립성과 독립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는 부모나 다른 성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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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의 변화하는 방식과 그들이 갈수록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익혀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동이 경험하는 모든 성장 단계에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있지만,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때마다 절대로 피할 수 없는 다소의 고통이 존재한다.”
– 니코 노데만
1.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자립성을 가지게 된다
스페인 라리오하의 조기 관리팀( Early Care Team)에 따르면 만 2세 아이들은 배변 훈련을 마치고 화장실에 혼자 갈 수도 있다. 심지어 부모나 보호자가 알려준 방법 그대로 제대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만 3세가 되면 아이들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보통이다. 심지어 혼자 가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 가더라도 아직은 뒷처리를 하는데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화장실 사용을 마치면 혼자 손을 닦고 말리는 것까지 할 수 있다.
2. 혼자 옷을 입을 수 있는 자립성이 어느 정도 생긴다
대부분의 만 2세 아이들은 누군가 버튼을 풀어주기만 한다면 신발과 바지를 벗는 방법을 알고 있다. 만 3세가 되면 이 능력이 더욱 향상되어 어른의 도움이 약간만 있다면 스스로 옷을 벗고 입을 수 있게 된다.
3. 자립적으로 먹는 방법을 배운다
만 2~3세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먹여 주는 식사에서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식기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식을 덜 흘리게 된다.
4. 좀 더 복잡해지고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만 2세가 되면 아이들은 명사와 동사로 구성된 완벽한 문장을 바탕으로 한 간단한 말을 시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물 주세요.”, “엄마 와”와 같은 말이다. 또한,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뭐 해요?”, “뭘 원해요?”, “어디 있어요?” 같은 것이다.
하지만 만 3세가 되면 말은 더욱 복합적이 되고 이해가 쉬워진다. 아이들은 모든 음소를 다 배우게 되고 동명사, 단,복수 구분, 대명사, 관사까지 더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말을 좀 더 잘하게 되고 타인에게 자신이 하는 일, 원하는 것, 자신에게 벌어진 일 등을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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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회 생활이 늘어난다
만 2~3세의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 부모하고만 맺었던 협소한 대인 관계가 다른 아이들이나 성인(교사 및 보조 교사)과의 교류로 넓어지게 된다.
이때가 바로 아이들의 사회적 교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사회적 기준과 행동 습관과 관련한 다양한 능력들을 익히게 된다.
6. 집안일을 돕기 시작한다
다소 이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연령대 아이들은 집안일, 예를 들어 집안을 정리하는 일과 같은 단순한 일을 도울 수 있다.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식탁 위에 접시, 냅킨, 숟가락을 놓는 등의 간단한 일들을 도울 수 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변화
만 2~3세의 아이들에게는 매우 다양하고 폭넓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고 있고 이전처럼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연령이 되어도 앞서 언급한 변화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성장과 학습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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