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를 위한 신생아 돌봄 가이드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워하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이러한 마음을 진정할 수 있도록 초보 엄마를 위한 신생아 돌봄 가이드를 읽어보자.

아이의 탄생은 불안이나 긴장감을 일으킨다.  출산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그 특별한 시간에 진정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

한 아이를 세상에 내보내는 건 중대한 일이다. 가족의 새로운 구성원이 화목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두려움과 같은 불쾌한 감정을 통제하여 출산 전 수천 개의 과제와 기다림을 잘 거치도록 한다.

아이를 품에 안고 처음 집에 들어서면 혼미함과 괴로움을 느끼는 건 경험 부족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울 때 달래주는 것과 같이 아주 간단하면서 기본적인 일에도 의문을 품게 될 수 있다. 모든 엄마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지 않도록 한다.

아이를 출산하기 전, 후 모두 호흡조절 기법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출산 전 계획하기 

아이가 집에 오면 모든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렇기에 미리 준비하여 아이가 가족과 원만한 관계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를 데려온 첫 날이 힘들지 않도록 아래 조언을 참고해보도록 하자.

• 가족 식사: 냉동식품이나 배달음식으로 해결하자.
• 물품: 기저귀, 위생용품, 물티슈와 같이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물건은 미리 구매한다. 아이가 집에 있을 때 물건을 옮겨야 하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 옷과 식기구: 아이가 사용 전에 미리 빨고 씻어 정리해둔다.
• 청소용품: 일회용 접시와 컵을 사용해 쉽게 청소하도록 한다.
• 보험 증서: 건강보험제도를 검토해 차질을 빚거나 갑작스러운 비상사태를 피한다.

아기 탄생 후 유용한 가이드

아이가 이미 집에 왔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는 게 좋다.

• 정기 방문: 손님이 거듭 방문한다면 아이의 평온을 어지럽히게 된다. 가족과 친구들의 방문을 계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아이의 리듬에 맞추자: 아이는 모유를 먹어야 하므로 밤에도 매우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시간을 사용해 잠자는 시간엔 푹 쉬어 지치거나 피곤해지는 상황을 방지한다.
• 심부름을 가야 하거나 집을 청소해야 할 때와 같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없다면 같이 협동하여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해야 한다. 
• 음식을 신경 쓰자: 시간은 항상 제한되어 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매 끼니 챙겨 먹는 것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더욱 강해져야 하며, 모유수유를 할 때면 더더욱 강해져야 한다.
• 본능을 따르자: 아이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아채는 건 매우 어렵다. 아이는 모두 울음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왜 우는지 알아내기 위해 본능을 따르자. 짐작이 항상 맞을 것이다.

신생아가 필요로 하는 것

아이는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 특정 환경과 상태를 필요로 하므로 아이의 탄생을 잘 준비해야 한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1. 집에서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아이의 침대를 둔다. 
2. 아이는 우유를 먹을 때 매우 많은 양의 공기를 삼킨다. 5분 후 트림하도록 도와주면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다.
3. 탯줄을 조심스럽게 소독한다.
4. 2~3시간 간격으로 기저귀를 갈아준다.
5. 아가의 옷은 편안하고 입기 간편해야 아기가 괴로워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 며칠간은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상황에 적응해야만 했고 이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  지친다고 생각이 들면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부탁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