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모유를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까?

모든 엄마는 아기가 모유를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부모들은 늘 아기가 건강하고 튼튼해지기를 바라지만, 필요한 모유량은 아기마다 다를 수 있다.

초보 엄마들이 신생아와 관련하여 가장 걱정하는 측면 중 하나는 아기가 먹는 모유의 양이다. 그래서 소아과 의사들이 주로 듣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있나요? 또는 아기에게 모유를 너무 많이 먹이고 있나요? 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아기가 잘 먹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징후가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그렇다면 어떤 징후가 있는지 알아보자.

아기는 모유를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까?

우선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소 6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만을 권장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모유에 아기가 건강하고 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기가 마셔야 하는 특정 모유량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아기가 원하는 만큼 자주 수유하면 된다.

때로는 분유와 함께 혼합 수유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담당 소아과 의사는 수유와 관련하여 정확한 지시 사항을 제공해 줄 것이다. 

그러나 분유의 경우 아기에게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이는 아기의 체중, 나이 및 기타 증상에 달려 있다.

아기에게 적정한 모유량을 계산하는 방법

생후 첫 6개월 동안 아기들은 모유 또는 분유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따라서 신생아가 필요로하는 모유량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때로는 2-3시간마다 수유할 필요가 있다. 아기에게 먹여야 할 모유량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측면은 다음과 같다.

아기의 몸무게

아기의 체중에 따라, 파운드(450그램)당 약 2.5온스(70그램)의 분유를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기의 체중이 8파운드인 경우 하루에 우유를 20온스 먹이면 된다.

첫 며칠 동안은 아기가 먹는 양이 적다. 그러나 이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것이다.

아기가 먹는 모유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표준 및 절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아기가 더 많이 먹는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음을 기억하자. 

배고픔의 징후

아기가 마셔야 할 모유량을 계산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배고픔을 나타내는 징후에 따라 결정된다. 발달 단계에 따라, 아기가 배고픔을 느끼는 특정 순간이 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징후를 주의 깊게 관찰해보자.

• 아기가 우유를 먹은 후에도 계속 울고 있다. 아기는 또한 불안해하고, 손가락을 빨거나 얼굴을 문지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기가 아직 배가 고프다는 뜻이다.
• 다른 한편, 아기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평상시보다 자주 먹게 된다.
• 아기가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마실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결국 게워내게 된다. 이는 아기가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이다.

전문가들은 아기가 필요로하는 만큼 자주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부모님은 아기의 요구를 확인하는 방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빠른 행동은 아기에게 매우 위안이 되므로 불안감 때문에 아기가 과식할 수도 있다.

아기가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아기가 배부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기가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소아과 의사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조절한다. 

좋은 징조는 아기가 잘 자라고 배변 활동이 건강하다는 점이다. 물론, 우유를 먹고 아기가 정말 평온하고 만족스러워 보이는 경우도 적절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다.

모든 아기는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따라서 처음 몇 달 동안은 모유량과 수유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지키지 말자. 아기가 행복해하고, 잘 커가고, 건강해 보인다면 잘 기르고 있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아기가 먹어야 하는 모유량을 아는 것은 유용하다. 이같은 정보가 있으면 아기가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기도 사랑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소아과 의사에게 염려스러운 점이 있으면 꼭 물어보고, 아기와 함께하는 매 순간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