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더 잘 자도록 하기 위한 팁

아기가 밤에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면 온 가족이 숙면을 할 수 있다. 

밤에 아기가 잘 자지 않아 고민인가? 아니면 반대로 아기가 너무 걱정되어 숙면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통해 아기가 더 잘 자도록 하기 위한 팁을 확인해 보자. 

신생아가 잠을 자는 방식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는 하루에 16~18시간 정도를 잘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가 한 번에 16~18시간 동안 잠을 자는 건 아니다. 아기는 성인처럼 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3~4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게 보통이다.

또한, 아기는 낮과 밤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기는 밤 동안 푹 잘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양의 우유를 뱃속에 저장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배가 고파서 밤에 깨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일부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아기가 너무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생후 첫 몇 주간은 음식에 대한 필요가 잠에 대한 필요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몇 달이 지나면 아기는 더 오랜 시간 잠을 자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아기는 자신만의 독특한 수면 주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후 첫해에 아기는 10시간 연속으로 잠을 자게 된다.

낮에는 놀아주고 밤에는 진정 시켜 주자

밤에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수유할 때 아기가 깨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기를 들어 올리거나, 아기와 놀아주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속삭여 주면서 아기가 차분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드러운 조명이나 부드러운 움직임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아기는 결국 지금이 놀이 시간이 아니라 잠자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기는 점차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낮에는 반대가 되어야 한다. 아기와 놀아주고 적절한 방식으로 자극을 주어 더 오랜 시간 깨어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결국 아기는 밤에 더 피곤해서 잘 자게 될 것이다.

아기가 잠들기 전에 자리에 눕히자

아기가 우리 품 안에서 잠드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안고 있다가 잠들기 직전에 자리에 눕히는 게 좋다. 그렇게 하면 아기는 스스로 잠을 자는 법을 배우고 밤에 깨어나더라도 다시 잠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아기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자자

선진국에서 아기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은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이다. 이 사고는 생후 첫 달부터 생후 1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

모유 수유는 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SIDS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아기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잘 수 있다. 아기 침대를 바로 옆에 두면 아기가 울기 시작할 때 바로 젖을 먹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아기가 더 잘 잘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자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기도 좋은 수면 환경이 필요하다. 특히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빛, 소음, 온도는 아기에게도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만약 아기가 더 잘 잤으면 한다면 잠들기 전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보자. 부드러운 조명, 마사지, 편안한 음악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또한, 방이 너무 춥거나 덥진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가 권장하는 대로 아기가 등을 대고 침대에 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침대에는 담요나 푹신한 물건이 없어야 한다. 다 확인했다면 이제 잠 잘 준비는 끝났다!

아기가 잠을 자는 방식은 부모님 탓이 아니다

아기가 잠을 자는 방식은 부모님 탓이 아니다. 그러니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또한, 아기의 습관을 파악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니 희망을 잃지 말자. 아기의 징후를 잘 파악하고 그들의 주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기의 소아과 의사와 상담해 볼 수 있다. 의사는 아기가 더 잘 잘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