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5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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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09 7월, 2018

임신 중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5가지 비법을 알아보자. 임신 기간 여성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호르몬은 물론 피부를 비롯해 심신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임신 중 가려움증 증상도 그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임신부는 본인이 겪는 다양한 변화에 관한 온갖 대처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어떤 변화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변화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 가려움증 증상은 대개 어떻게 대처할지 난감할 뿐 아니라 자칫 피부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 큰 수고 없이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일은 모든 임신부의 고민이다.

임신 중 가려움증의 학명은 임신성 간내 담즙 울혈(ICP) 또는 산과 담즙 분비 중지라고도 한다.

임신 중 가려움증

임신하면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가슴, 복부와 엉덩이에 증상이 나타난다. ‘소양감‘이라고도 부르는 가려움증은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며 복부가 늘어날 때 발생한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임신부 40%가 가려움증 증상을 보이는데 복부 피부가 가장 많이 확장되는 임신 중기나 후기에 나타난다. 배 속에 작고 연약한 생명체를 품은 기간에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임신부가 겪는 모든 변화는 중요하다. 면역계, 내분비계 또는 신진대사계의 어떤 변화도 가볍게 봐서는 안 되기에 피부의 변화도 간과할 수 없다. 임신 중 가려움증은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하며 각질이 생기게 한다.

또 손바닥과 발바닥이 빨개지고 가려울 수도 있는데, 에스트로겐의 증가가 원인이다. 이런 증상은 출산 후 거의 없어진다.

가려움증은 임신 중 겪는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성가실 수도 있겠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른 발진 증상도 보일 수 있다. 복부에 보통 발진보다 크게 부푼 자국이 보일 수 있다. 임신성 소양성 팽진구 진반이라고 불리는 두드러기성 구진으로 벌집처럼 보일 만큼 병변이 크게 나타난다.

임신 중 가려움증에 관해 알아봤으니 다음은 가려움증 해소법 5가지를 소개하겠다.

1. 찬물로 샤워하고 순한 항알레르기 비누나 글리세린, 아몬드, 오트밀 또는 알로에 성분 비누를 쓴다

2. 천연 성분의 보습제를 사용하거나 직접 꿀이나 카모마일 성분의 보습제를 만들어 쓴다. 코코넛, 아몬드나 라벤더 같은 천연 오일을 바르는 것도 좋다(라벤더 오일은 표피 재생 효과로 유명하다).

3.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고 하루 중 덜 더운 시간에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한다. 이런 노력은 순환을 도와서 가려움증 증상이 감소할 수 있다.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발진과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변색하지 않게 한다

4. 색상이 연한 면과 같은 천연 섬유의 헐렁한 옷을 입는다

5.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오트밀이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전신욕을 한다

다음은 위에서 언급한 가려움증 대처법에 효과를 더할 방법들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대처법들은 새로운 식구가 태어나는 특별한 날까지 임신부의 생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또한, 의사의 진단과 조언을 함께 지켜야 한다. 엄마가 되는 인생 최고의 시기를 안전하게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