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키우기에 관한 사랑스러운 진실 5가지
딸 키우기는 아들 키우기와 마찬가지로 위대한 축복이다. 하지만 딸과 아들은 개인적인 특성과 성격은 아주 다르다. 특히 엄마는 특히 딸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진실을 발견한다. 딸 키우기에 관한 진실을 살펴보자.
딸 키우기 – 사랑스러운 상황 5가지
당연히 아들과 딸은 다른 점이 많다. 딸을 키우는 부모라면 아마도 딸과의 일상과 닮은 아래의 상황에 공감하며 옅은 미소를 띄게 될 것이다.
껌딱지 연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쫑알쫑알 귀여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딸을 키운다는 건 끝없는 수다와 쉴 새 없이 바뀌는 대화 주제를 의미한다.
딸의 무궁무진한 표현법과 무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야기를 듣는 것이 엄마의 즐거움이다. 딸의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면 무의식중에 딸의 감정 표현법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준다.
머리 모양은 평생의 고민
인정하자. 딸의 머리 모양은 영원히 엄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는 묶어준 머리를 풀거나 집에 갈 때까지 머리띠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조금 더 자라면 엉킨 머리 때문에 울기도 하고 긴 머리에 껌을 붙여 오기도 한다.
딸의 머리를 풀지 묶을지 아니면 짧게 잘라야 할지 길러줘야 할지 엄마는 늘 고민한다. 어린 딸의 머리 모양은 모녀 관계에 있어 영원한 숙제다.
까다로운 패셔니스타
엄마는 예쁜 여자아이 옷만 보면 어쩔 줄을 모른다. 심지어 입히지도 못할 옷까지 사들일 때도 있다.
앙증맞은 조끼나 예쁜 꽃무늬 원피스를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딸은 금세 자기만의 취향을 갖기 시작하고 개성적으로 자신을 꾸민다.
고정관념 깨기
딸을 직접 키워보면 아들보다 조용하고 얌전하다는 이야기는 사회적 통념 또는 고정관념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딸이라고 해서 용감하고 대담하며 민첩하거나 활동적이면 안 될 일은 없다. 딸이 있는 다른 집에 가서 확인해 봐도 좋다.
애증의 관계
딸과의 유대감이 항상 굳건하지는 않다. 이 마법 같은 유대 관계는 늘상 애증이 엇갈려서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엄마를 증오한다며 비수 같은 한 마디를 던질 수도 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행히 이런 단계는 잠깐 지나갈 뿐이다. 여자아이들은 화난 표현에 능하지만 갈등의 마지막에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뿐이다.
딸은 인생의 기적이며 축복이다
딸을 얻는다는 건 기적이고 축복이다.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단한 행운을 얻은 것이다. 엄마는 딸과 놀면서 예전 옷도 꺼내 보고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서 예전에 못 해봤던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엄마의 삶은 다정하며 상냥함으로 가득하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사랑과 애정으로 이해하고 자신을 본받으려는 누군가에게 모범이 된다는 의미다.
딸을 키우며 엄마는 신뢰, 우정, 비밀 유지와 공유를 배운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딸과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할 때는 손을 잡아주고 혼자 있길 바랄 때는 지켜봐 줄 수 있어야 한다. 엄마는 딸의 눈물과 실망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야 하며 딸이 상처 받았을 때 가장 현명하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이다.
딸을 키운다면, 어떤 상황에서는 같이 크게 웃고 인생의 중요한 단계에서는 같이 기뻐할 영원한 분신을 찾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