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자세는 분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9년 3월 21일
자연 분만 또는 제왕절개 방법의 선택은 꽤 상당 부분이 자궁 속 태아의 자세에 달려 있다.

자연 분만 또는 제왕절개 방법의 선택은 꽤 상당 부분이 자궁 속 태아의 자세에 달려 있다. 자궁 안에 있는 태아의 자세는 분만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계속 읽어보자.

태아의 자세는 분만 방법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아기를 자연 분만으로 낳을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 방법으로 제왕절개를 시행해야 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아기 중 85%는 자궁에서 머리가 아래쪽을 향한 자세를 하고 있다. 머리가 아래로 향한 두정위 자세는 가장 일반적이고, 자연 분만에 용이한 자세이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다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기들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는 일반적 자세를 전혀 취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다양한 자세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태아의 자세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자신의 출산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태아의 자세는 분만 방법을 제시한다

자연 분만을 통해 아기를 낳으려면, 골반 안에서 아기가 올바른 자세를 잡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는 자연 분만은 물론,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7개월 차가 되면,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를 취하기 시작한다.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에서, 태아의 머리가 엄마의 골반 쪽으로 계속해서 더 가까워지게 된다.

이 현상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임신 8개월 차가 되어야 아기가 자세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때때로, 출산을 몇 주 앞둔 시점에 아기가 이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출산을 어렵게 만드는 또 다른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자세들이 있다.

태아의 자세는 분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방 머리가 아래로 있는 상태

이 자세는 태아가 목 뒤 부분을 골반 앞에 붙이고 있는 것이다. 이 자세는 출산을 촉진하고, 좀 더 쉽게 분만이 가능하도록 한다.

후방 머리가 아래로 있는 상태

이것 역시 가능한 자세이다. 하지만, 아기가 목 뒤 부분을 엄마의 척추 쪽으로 향한 상태로 나오는 경우, 엄마는 분만 시 등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하고 있을 때, 엄마가 자연 분만을 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아기가 스스로 올바른 자세, 전방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 분만 겸자를 사용해 아이의 위치를 강제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제왕절개가 필요한 자세

자연 분만이 어려워서 제왕절개를 선택해야 하는 자세들이 있다. 그 예로는 다음과 같은 자세들이 있다:

얼굴을 들고 있는 자세

이것은 엄마의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일어나는 상황이다. 아이가 얼굴이나 이마를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기의 머리 지름이 커지게 되어 출산 시 확장을 어렵게 한다.

가로 놓인 자세

대략 0.2%의 태아가 이 자세를 취한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기가 산도 위에 수평으로 누워있는 것이다.  당연히, 이 자세에 있는 태아는 자연 분만이 불가능하다.

“임신 7개월 차가 되면,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두는 자세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머리를 아래로 향한 자세에서, 태아의 머리는 엄마의 골반 쪽으로 점점 가까워진다.”

발 자세

이 자세는 역아 자세로도 알려져 있다. 탯줄이 짧을 때, 태아가 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기형이나 태반이 자궁 경관 위에 있는 경우에도 이런 자세가 될 수 있다.

이 자세의 태아는 엉덩이로 앉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출산 시점이 되면, 다리가 먼저 나오게 될 수 있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아기가 역아 자세에 있는 경우에도 자연 분만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엄마의 골반이 조금 더 큰 편인 2번째 또는 3번째 출산의 경우에 가능하다.

태아의 자세는 분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아의 자세를 바꾸는 방법은?

그렇다, 자연 분만을 촉진하기 위해 아기의 자세를 바꿀 수 있다. 과거에 조산사들은 뱃속 아기의 자세를 바꾸기 위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기도 했다.

담당 산부인과 의사는 출산 중 이와 유사한 행위를 실행할 수도 있다. 가로 놓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태아는 쉽게 머리가 아래로 향하는 자세로 바뀔 수 있다.

추가적으로 수영, 하루에 최소 20-30분 가량의 요가, 커다란 짐볼 위에 앉아서 앞으로 몸을 숙이는 것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