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10 12월, 2018
임신은 마법 같은 시기다. 임신 기간 엄마의 뇌 변화는 태아를 더 잘 돌보기 위해서라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부의 몸 변화는 알아보기 쉽지만 임신 기간 엄마의 뇌 변화를 알기는 쉽지 않다. 과연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체중 증가, 메스꺼움, 요통, 성가신 호르몬 변화로 기분이 요동치는 등의 증상은 임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들이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태아를 돌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모성은 출산 전부터 아기를 위해 헌신한다.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과학적으로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회백질이 줄어든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회백질은 뇌, 뇌줄기 및 척수에서 발견되며 정보 처리를 담당한다. 뇌의 회백질 양은 대체로 지능과 관련이 있다.

놀랍게도 회백질이 줄어드는 부분은 우리 뇌에서 공감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뇌의 공감하는 부분에서 신경 세포가 줄어드는데 배 속에 든 태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니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공감을 담당하는 부분의 신경이 감소하지만 기능은 오히려 효율적으로 된다고 주장한다.

즉, 회백질의 수축이 기능 상실일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임신 기간 뇌의 큰 변화는 주변 환경에 대한 지각이다. 임신부는 이전보다 위험에 훨씬 민감해진다.

위험에 훨씬 예민해지는 효과는 출산 후 약 2년간 지속한다. 신경학적으로 엄마는 모성에 의해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부작용

엄마의 뇌는 모성 강화를 위해 이성적 사고의 일부를 희생한다. 임신하면 뇌의 일부 능력은 더 발달하고 다음과 같은 능력을 약해지게 한다.

다음은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나타나는 변화의 예시들이다.

  • 기억력: 예비 엄마 대다수는 임신 기간 예전과 달리 건망증을 경험한다. 이는 뇌 회백질의 축소로 인한 현상일 수 있다.
  • 스트레스: 임신부는 옥시토신의 다량 분비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출산 후 잠을 설치고 온갖 변화를 다 겪어도 임신 전보다 잘 버텨낼 수 있다.
  • 사회적 기술: 엄마가 되고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임신부의 뇌는 비언어적 신호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를 키우려면 이런 기술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다른 부분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용기: 출산 전후 여성은 출산 과정 및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에 맞설 용기가 생긴다.

아빠의 뇌도 변화할까?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 또는 자녀가 없는 약 2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했다 자기 공명 영상을 통해 엄마들의 회백질 변화는 관찰됐지만 아빠들은 아무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주로 육아를 담당하는 남성들은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빠가 주로 아이를 돌보면 뇌의 특정 능력이 강화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러한 뇌 변화는 옥시토신 분비와 관련이 있다. 옥시토신은 모유 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지만 남성도 분비할 수 있다.

옥시토신은 또 아기의 욕구와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기간 엄마의 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이러한 변화는 왜 일어날까?

다른 여러 임신 증상들처럼 뇌의 변화도 호르몬과 관계가 깊다. 임신부 몸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격변이 뇌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뇌의 변화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 임신으로 인한 뇌의 변화가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강화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

아기를 보호하는 모성은 분명히 뇌에 존재한다. 아이의 위험을 감지하는 마법을 부리는 엄마를 본다면 이제 그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인생의 다양한 단계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