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

2020년 5월 19일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발달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폭력 또한 생겨났다. 최근 몇 년간 청소년 사이의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청소년 사이의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사이버 폭력은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폭력이다. 미국의 경우, 2019년 중학생 및 고등학생 중 36.5%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 자료 뒤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요즘 사이버 폭력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너무나 일반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교육 환경에서 폭력을 예방 및 저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신체, 언어, 정신, 사회 또는 성적 폭력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폭력이 여기에 포함된다. 하지만 정보와 통신 기술이 발달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사이버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폭력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가 사이버 폭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인지할 때까지, 수 천명의 고요한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다.”

– 안나 마리아 차베스

급증하는 사이버 폭력

‘세이브더칠드런’의 온라인상 폭력에 관한 연간 보고서는 해당 주제에 대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

  • 39.7%의 아이들이 아동기에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 인터뷰에 응한 여자 아이들 중 46.7%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 인터뷰에 응한 남자 아이들 중 33.1%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 사이버 폭력 중 45.83%의 가해자가 피해자의 친구이거나 같은 반 학생이었다.

그뿐 아니라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총 529,000 건의 사이버 폭력이 신고되었다. 이 수치는 청소년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2016년, 대략 82,000명의 미성년자들이 사이버 왕따를 경험했다.

더 읽어보기: 왕따 가해자의 공통적 특징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

인터넷의 특성

청소년 사이의 사이버 폭력 증가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인터넷의 이용이 일상화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 세대에게 더욱 그러하다. 만 10~15세 사이의 아동 중 94%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사소통과 정보 습득의 도구인 인터넷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인터넷에서 한 행동은 즉각적이다.
  • 전파가 즉각적이다. 
  • 인터넷은 무료이고 이용하기 쉽다.
  •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인터넷은 전세계적이다.

이 모든 특징은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폭력이 일반적인 폭력보다 훨씬 더 엄청나고 심각한 파급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이버 폭력은 학교라는 특정한 환경 속에서만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다. 사이버 폭력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더 읽어보기: 학교 내 사이버 왕따의 법적 측면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는 또 다른 원인은 어린 아이들이 인터넷상에서 누군가를 괴롭혀도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0대 청소년들은 온라인 폭력 또한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모 또한 사이버 폭력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자녀의 인터넷 이용을 전혀 제한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사이버 폭력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많은 아이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전자 기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들은 인터넷을 탐색이나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의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라는 것은 아니다. 대신 부모가 원칙을 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지침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와 가정은 새로운 세대에게 만연한 사이버 폭력과 기타 인터넷 범죄에 대한 확실한 기준과 교육을 진행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 Calmaestra, J., Escorial, A., García, P., Del Moral, C., Perazzo, C., y Ubrich, T. (2016). Yo a eso no juego. Bullying y cyberbullying en la infancia. Madrid: Save the Children.
  • Sanjuán, C. Violencia viral: análisis de la violencia contra la infancia y la adolescencia en el entorno digital. Madrid: Save the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