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을 지키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소속되고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기에 매우 당연한 욕구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연결되기 위해 적당히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며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소신과 가치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잃게 만드는 관계는 절대로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친구라는 존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또래 집단이 이 시기 아이들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 또한 무리에 섞이고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어리다고 소신과 가치관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을 나중으로 미룰 필요는 없다.
소신을 지킨다는 의미
소신은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고 그 사람의 태도와 욕망 등 개인의 다양한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소신을 바탕으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도 소신은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보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도 있다. 하지만 그 원칙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 또한 개인의 소신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의 결정이고 그 결정이 그 사람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더 읽어보기: 여자아이를 독립적인 성인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부모는 자녀에게 반드시 필요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 그래야 아이가 옳고 그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가 자라서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미래의 시간에 우리가 보내는 살아 있는 메시지이다.”
– 닐 포스트만
가정 환경이 아이가 미래에 가지게 될 가치관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다. 때때로 삶은 우리를 시험한다. 그리고 이 시험을 거치며 아직 온전하게 일체화하지 못한 아이의 소신은 흔들릴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들은 타인에게 받아들여지고 또래 무리에 소속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으로 인해 미래에 후회하게 될 옳지 않은 결정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언제라도 자기 자신의 믿음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그것이 타인의 애정과 존경을 받는 방법이라고 해도 말이다.
소신을 지키는 아이로 키우기
자기 자신을 존중하기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은 아동과 청소년(그리고 성인도 마찬가지)이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의 욕망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위의 두 가지를 할 줄 알게 되면 앞으로의 인생은 다양한 방식으로 매우 편안해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을 우선하는 것이 절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시켜주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최우선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랑, 바로 자기애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건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에게 자신을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아이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을 조종하고 이용하거나 상처주는 사람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자녀를 교육할 때 반드시 명확하게 알려주어야 할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타인 존중
아동과 청소년들은 누군가의 편을 들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거나 반대로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어쩌면 학급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고 상처주거나 또는 협박하는 아이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아이들은 자신도 자신의 친구와 똑같은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중압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더 읽어보기: 자립심을 가진 아이로 양육하는 방법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폭력적인 행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이 스스로 강한 소신을 가지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옳음, 관용, 결속감, 공감 등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불의의 행동을 봤을 때 당당히 맞설 가능성이 좀 더 높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들은 잘못된 행동은 용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러한 행동에 동참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것이 타인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직
청소년이 되기 전의 아이들은 거짓말의 강한 유혹에 휩싸이게 된다. “사소한 선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거나 부모에게 일상의 이야기를 할 때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 말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일이 흔하다.
이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정상적인 과정의 일부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부모가 정직함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다면 이 작은 거짓말은 결국 손 쓸 수 없는 큰일로 번질 수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정직함은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때로 거짓말이 아이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방법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거짓말이나 정직하지 못한 행동은 결국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스스로를 신용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믿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나간다.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르치고 그 가치관을 소신있게 지켜나갈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아이가 밝은 미래를 가진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Dewey, J. (1926). Los principios morales que cimentan la educación. DEWEY, J. Ensayos de Educación. Madrid, La Lectura, 1-61.
- González Núñez, P. (2018, 17 febrero). ¿Existe una moral universal? Recuperado 31 octubre, 2019, de https://lamenteesmaravillosa.com/existe-una-moral-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