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가질 준비가 되었는지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모가 되기 전, 대부분의 부부들은 1명 이상의 자녀를 원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첫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다양한 이유로 상황이 변할 수 있고, 둘째를 낳는 것은 중요한 결정 사항이 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인생은 엄청나게 변화한다. 그리고, 엄마는 자신이 과연 둘째를 가질 준비가 된 것인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사실, 둘째를 가진다는 것은 첫째 아이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는 것이다. 또한, 첫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모든 경험은, 둘째를 키우는 데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된다.
어쨌든 둘째를 낳는다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사항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둘째를 가질 준비가 된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둘째를 가질 준비가 된 때는 언제인가?
둘째 아이를 가지기 전에 고려해야 하는 한 가지는 예비 엄마의 몸 상태이다. 첫 번째 출산 이후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 둘째를 계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를 낳고 몇 개월 가량이 지났고, 아무런 문제 없이 성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좋은 신호일 수 있다. 신체적인 측면에서, 이것은 골반 부분의 조직이 다시 탄력성을 되찾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부분은 여성이 출산과 모유수유 기간이 지나, 본래 체중과 신체적 안정감을 되찾았는지 여부이다. 새로운 임신은 신체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엄마의 연령 또한 고려해야 한다. 특정 연령이 지난 경우, 또 다른 출산은 매우 많은 희생이 뒤따를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40-45세 사이의 여성은 완벽하게 정상적인 임신 및 출산이 가능하다.
정서 및 경제적 안정성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여성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것은 여성의 정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이다. 이미 한 명의 아이를 낳은 여성은 더 큰 성숙함과 정서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면 이 부분에 있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둘째를 계획하고 있는 엄마는 이 새로운 책임감에 대한, 확실한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직장, 가정 그리고 첫 아이를 키우면서 감당해야 했던 모든 의무에 더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추가적으로 요구될 것인지 미리 생각해봐야 한다.
여성이 둘째를 낳을 준비가 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부부의 경제적 안정감 또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 출산에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이 상황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족이 현재 살고 있는 공간이 새로운 가족을 맞기에 충분한 크기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혼자 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으로 인해, 신생아일 때는 부부의 방에서 함께 재우지만, 언젠가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곧, 집 안 전체가 이 작은 아이의 침범을 받게 될 것이다.
또 한 명의 아기를 낳기 위해 궁전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필요하다.
고려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측면은 마지막 출산과 모유수유 기간 이후, 여성이 본래의 체중과 신체적 안정성을 회복했는지 여부이다.
첫째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일상
첫 아이를 돌보는 데 소요되는 책임감과 일상이 버겁게 느껴지는 여성이라면, 확실하게 둘째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엄마가 충분히 행복하고 평화롭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족의 일상이 만들어져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아기의 탄생은 여성의 인생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다. 엄마가 되면, 여성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24시간 자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직장을 다녀야 하고, 집안일도 늘어난다. 이 상황은 여성은 물론, 부부의 안정감에 영향을 끼치는 악몽이 될 수도 있다.
여성이 둘째를 가질 준비가 되면, 부부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새로운 단계에 부딪히게 된다. 가정에 들이닥칠 혼돈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적절하게 정리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 모두가 아이를 돌보는 책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부부가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첫째 아이가 밤에 깨지 않고 아침까지 쭉 잘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다. 이때 부모는 피로감을 덜 수 있고, 둘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진심으로 확실하게 둘째를 원하고, 에너지가 충분해야 한다
둘째를 가지기 위한 최고의 타이밍을 알 수 있는 공식 같은 것은 없다. 꼭 고려해야 하는 몇 가지 요소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얼마나 둘째를 원하는지, 그리고 이 새로운 도전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충분히 대비가 되었는지 여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