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나 결혼으로 인한 가족 구성원 변화 및 유대

새로운 식구와의 관계가 원가족과의 관계보다 더 끈끈해질 수 있다. 위기는 예고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이를 계기로 가족은 분열될 수 있다. 

이혼이나 결혼으로 인한 가족 구성원 변화 및 유대에 관해 살펴보자. 위기는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족이 분열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가족은 결국 서로 유대하는 사람들이며, 함께 조화롭게 살며 사랑하면 된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이혼이나 다른 이유로 가족 간의 유대는 깨질 수 있으며 파국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아기가 태어나거나 아들이 결혼을 해서 며느리가 오게 되는 등 새로운 식구가 생긴 경우에도 서로 끈끈한 정을 나누는 가족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면 익숙한 상황에 변화가 생긴다. 반대로 누군가가 이제 더 이상 가족이 아니게 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건강이나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아니면 그냥 유대가 사라진 경우에도 가족 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이혼 및 재혼에 따른 가족간의 유대에 관해 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가족 환영하기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시작이다. 무엇보다 혈육과 결혼으로 인해 가족이 된 사람들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혈육은 피를 나눈 관계를 말하고, 결혼으로 인해 가족이 된 사람들은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을 말한다.

새로운 가족으로 어떤 집안의 가족이 된 사람은 피를 나누면서 가족이 된 게 아니고 법적 구속력으로 인해 가족이 된 것이다. 입양, 결혼 등으로 인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에게 힘든 과정이다. 그래서 전문적인 가이드라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모두가 감정적인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의 파멸

가족들이 멀어지는 것을 구조적 해체라고 부른다. 부모에게 문제가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아이들은 일찍 부모에게 버려질 수 있다.

가정 안에서 아동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이 분명하다면 기관에서 아이를 데려올 것이다. 미성년자라면 위탁 가정에 보내진다.

만약 성인인데 다른 가족들에게 위험한 경우에는 그 가정에서 일시적, 혹은 평생 배제된다. 

임시 가족 별거: 가출

가출을 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안정적이었던 가정이 일시적으로 분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몇 시간 혹은 며칠간 잠깐 가출을 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가출은 아이가 가정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의도로 인한 결과이다. 갈등이 있었는데 서로 협의점을 찾지 못했거나 이혼 등 가정에 문제가 있었을 때 아이들이 가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

이혼이나 다른 이유로 배우자가 떠난 경우 남은 가족들끼리는 연락을 할 수 있지만 떠난 배우자와는 예전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 부부가 헤어지면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혼은 부부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배우자와의 관계를 끊는게 아니라 다른 가족과도 헤어지는 것이다.

이혼이나 가족의 파멸을 겪은 사람을 대할 때 전문가들은 조심해야 한다.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묻지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