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엄마를 찾는 아기가 보내는 편지

· 2018년 5월 13일

밤에 엄마를 찾는 아기가 보내는 편지를 한번 읽어보자. 그동안의 피로가 싹 없어질 것이다.

사랑하는 엄마제가 엄마의 밤에 들어간 이후로 많은 게 변했단 걸 알아요모든 게 이 전보다 많이 어려워졌죠엄마가 많이 영향받고 있단 것 또한 알아요엄마를 바라보고그 눈 속의 피곤함에도 감사드려요제가 운이 좋고 축복받았다고 느끼는 이유니까요. 

엄마가 희생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모든 걸 주실 때도 엄마가 저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걸 알아챌 수 있어요엄마의 품은 가장 좋은 피난처이자 인생의 진리와 진정한 사랑도 찾을 수 있어요엄마는 따듯하고 다정해요엄마의 행복은 저의 세상을 돌아가게 해요.

엄마가 저를 사랑해주시고 인내해주셔서 감사해요엄마의 시간을 바치고 저를 부드럽고 다정하게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밤에 저를 진정시키려고 불러주시는 자장가와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읽어주신 고전에도 감사드려요.

“엄마의 목소리보다 아이에게 안정을 주는 건 없다” – 저자 미상

제가 태어난 이후 함께한 밤들

제가 엄마 인생에 나타난 이후 함께 나눴던 밤을 기억해요어제는 매 시간 일어나 안아달라고 했죠엄마가 필요해서 그랬던 거예요엄마의 심장소리를 계속 듣지 못하면 세상이 무서워져요.

엄마의 보호와 구속그리고 애정이 필요해요엄마의 품 안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이 있어요. 제가 매일 고집부려도 엄마는 저를 기쁘게 해주시려고 인내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제게 미소를 보여주며 가장 풍성하고 건강한 모유를 주셨어요제 작은 손가락으로 엄마를 꼭 붙잡았어요엄마는 피곤해서 눈꺼풀을 감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에도 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어요마치 제 영혼을 보는 듯 제 눈을 뚫어지게 보았어요.

저는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배울 수 있게 되었어요엄마를 통해 조건 없는 사랑과 본능적인 너그러움도 알게 되었어요제게 해주시는 모든 것이 다 소중해요그래서 엄마에게 사과하고 싶어요하지만 저의 영웅인 엄마 옆에 같이 있어야 했을 뿐이라는 걸 설명해 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자야한다는 걸 알아요그런데 이거 아세요저는 수면 단계나 욕구를 통제할 수 없어요모든 건 생물학적으로 움직여요제가 엄마를 조종하려 한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마세요제가 우유를 먹어 배를 채워야 하고 제 연약한 피부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것처럼 저는 안전해야 할 뿐이에요.

엄마가 저의 밤에 대해 알아주길 바라는 사항

저는 아직도 벽이나 기둥의 중요성과 기능을 몰라요저의 피난처는 엄마의 품이에요엄마가 저의 구원이고 세상이자 양식이고 삶의 전부예요제가 이제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사람들의 말은 무시하세요.

저는 아직 태어난 지 몇 달 되지 않은 아이일 뿐이에요전 곧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 될 거예요엄만 제게 삶에 대한 많은 교훈을 주시겠지만지금은 그저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게요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엄마가 알아채기 전에 이미 늦었을 거예요지금은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에요.

자는 아이 모습

엄마가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하다는 건 부인하지 못해요엄마는 저의 기둥이고 지도자예요저의 빛이고 길이죠저는 변덕 부리지 않기 때문에 제가 울 때 엄마가 반응해주셔야 한다는 걸 믿어주세요언제든 제가 울 때 대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의 아름다운 몸짓들은 세상이 안전한 곳이란 걸 보여줘요제가 밤에 너무나 필요했던 편안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내일 일하러 가야 하고 집안일이 쌓였다는 건 생각지도 않으셨죠. 

엄마 힘내세요잘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생기든고개를 들고 이 모든 시간이 투자란 걸 알아주세요미래에는 복잡했던 밤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엄마가 얼마나 강해지고 용감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나간 일화가 될 거예요회상을 할 때 힘들었던 순간들이 엄마이기에 받을 수 있던 축복들 임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엄마의 포옹과 뽀뽀는 제가 필요한 전부예요제가 준비되면 혼자 서는 방법을 찾아볼게요제게 해주신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제가 가는 길은 확고하답니다. 엄마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엄마, 제 마음 다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