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의 중요성

· 2018년 8월 16일

아이들을 건강한 방식으로 키우려면, 부모는 아이에게 명확한 한계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한계가 없는 것은, 아이에게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고, 특히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아이를 키울 때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최대한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고, 아이의 기분이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인내심, 조화, 가치 그리고 확실한 행동 지침 같은 것 역시 필요하다.

부모는 서로 대화를 나눈 다음, 자신들의 가치관, 경험 그리고 지혜를 바탕으로 아이를 위한 한계를 정해야 한다. 그렇게 정한 원칙은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 모두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확한 한계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다니엘 골먼은 이 부분에 대해, 자신의 저서 <정서 지능>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었다.

아이에게 명확한 행동 지침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

필요한 순간에 ‘안 돼’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이를 교육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특히, 아이가 더 이상 어린 아기가 아니고 청소년이 된 경우 더욱 그러하다.

10대가 된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 매우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언제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갑자기 부모의 입에서 ‘안 돼’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다. 아이가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일을 할 때, 이런 말을 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과거에 부모가 정한 원칙이나 행동 지침을 어겼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아이에게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의 중요성

아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려 하거나, 자신의 책임을 완수하지 않았을 때 ‘안 돼’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부모는 단호함을 유지하고, 아이가 원칙을 어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물론,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와 협상을 하려 하고, 심지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부모를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부모는 가족이 정한 원칙을 확실하게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특히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해로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안 돼’라는 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극단성을 버려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가 위험한 행동이나 활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권위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극도로 관대한 것만큼이나 아이에게 해로울 수 있다. 심지어 더 나쁠 수도 있다.

양극의 상태는 모두 아이가 부모와 진정하고 솔직한 관계를 맺는데 방해가 된다. 슬프게도, 많은 부모들이 무심결에 아이가 겪고 있는 진정한 감정이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한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고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이에게 된다고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적절하게 자율적인 행동을 하도록 허용해주는 것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아이와 균형감을 유지하고 아이의 곁에 있어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한 사람의 정서적 필요는 대부분 그 사람이 가진 물질적 필요보다 알아 차리는 것이 훨씬 어렵다. 하지만, 아이의 정서적 필요는 물리적 필요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를 키울 때, 명확한 한계를 설정하지 못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안 돼’라는 말을 사용할 때 유용한 조언

아이를 훈육하기 위해 소리를 지를 필요는 없다.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렇다 또는 아니다 라고 말하는 때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아이가 원칙을 어겼을 때,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화를 내거나 인내심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이의 좀 더 많은 문제 행동을 야기하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해칠 뿐이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처벌을 한다면, 아이들은 공포심으로 인해 부모의 말에 복종하게 될 것이다. 공포를 통해 아이의 복종을 이끌어내는 대신, 아이가 부모가 정한 원칙을 이해하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 훨씬 좋은 훈육이다.

이렇게 하면, 조금씩 조금씩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한번씩, 아이가 올바른 행동을 하는 경우 상을 주는 것도 좋다.

과도한 처벌은 물론, 과도한 상 또한 피해야 한다. 어쩌다 한번 아이의 좋은 행동에 대한 상을 주는 것은 괜찮다. 아이는 그 상을 매우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상을 주는 것은 과도한 처벌만큼이나 위험하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들을 때마다 상을 준다면, 아이들은 상을 받기 위해 부모의 말을 듣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상황은, 아이가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다. 아이가  원칙을 지키는 행위 그 자체가 하나의 상을 받는 것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원칙과 행동 지침을 명확하게 하는 것은 아이를 좀 더 단단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존중과 원칙을 배우는 것은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 학교, 직장, 사회 전반적인 면에서 그렇다.

일반적인 부모의 모습은 아이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그저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할수록, 아이에게 원칙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시켜 주는 것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간다.

또 아이가 좀 더 성장하면, 협상의 여지가 있는 원칙과 절대로 지켜야 하는 원칙이 무엇인지 꼭 구분을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