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만든다면?

2019년 9월 5일
등교에 대한 일관된 거부나 핑계는 아이의 더 큰 걱정을 가리고 있을 수 있으며, 특정한 활동이나 의무를 거부하는 심각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늘어놓고 있는 건 아닌지를 확인하고, 그렇게 하는 이유를 찾아보자. 학교에 가기 직전에 아이들은 복통, 두통 또는 인후통을 호소할 수 있다. 누가 봐도 분명 핑계인 이 질병은 집에서 쉴 때는 호전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다시 나타난다.

또한, 아이들은 울거나 뭔가를 던지면서 불쾌감을 나타내 보일 수 있다. 나이가 좀 많은 아이의 경우 부모에 대해 도전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집 또는 학교에서 도망치거나, 아니면 단순히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만드는 이유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한 핑곗거리는 내부적인 또는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러한 각 유형의 원인에 대해 검토해 보자.

내부 요인

우선, 아이는 부모님이나 가정의 안전함을 떠나는 데 대해 불안이나 자신을 무능하게 만드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집에 있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나리라 생각할 수 있다. 

아마 길을 잃어서 부모님을 다시는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나가 있는 동안 부모님이 죽을 거라고 믿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가족 상황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할 수도 있다. 이혼, 학대 또는 가정 폭력이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은 집을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들은 부모님이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 부모님의 관심을 끌 만한 핑곗거리를 찾는다.

아니면 아직 진단되지 않은 학습 장애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학생들도 있다. 

또한,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게 학교에 가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은 자고, 컴퓨터를 하고, TV를 보고, 비디오 게임을 하고, 아니면 다른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싶어 한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만든다면?

외부 요인

다른 이유는 사회적 요인을 포함한다. 이 경우, 아이들은 버스에 타거나, 칠판에 글을 쓰거나, 선생님과 반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에 직면하기 두려워한다. 그들은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을 피할 핑곗거리를 만든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대인 관계 문제가 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이 못생겼거나 누구도 자신과 놀려고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위협이나 굴욕적인 대우로 고통받고 있을 수 있다. 이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괴롭힘을 멈추려면 교사와 학부모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

아니면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과체중 또는 저체중 등의 외모적 요인에 대해 크게 걱정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조기 또는 현저한 성숙으로 인해 힘들어한다. 호르몬 변화까지 겹쳐서 이러한 불안감이 더해진다. 또 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다고 해서 아이들이 더 성숙해지고 경험이 많아지는 건 아니다. 그들은 아주 젊지만 가장 경험이 없는 십대들일 뿐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게 학교에 가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너무 자주 핑곗거리를 늘어놓는 경우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 핑곗거리를 늘어놓는 건 매우 일반적이며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는  5~7세 사이, 10~13세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취학 연령인 아동의 최대 25%가 어느 시점에서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 변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이 상황은 공휴일 직후 또는 단순한 질병에 걸린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상당한 가족 간의 유대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친척의 죽음, 전학, 새 집으로 이사한 후에 변명하기도 한다.

부모님을 위한 실용적인 9가지 팁

아이가 하는 말을 단순한 핑곗거리로 여기기 전에 다음에 대해 생각해보자.

  • 핑계의 원인을 찾아보자.
  • 열, 두통, 복통, 메스꺼움 및/또는 구토와 같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증상을 배제하자. 이러한 핑계의 강도와 빈도를 관찰하고 실제 불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자.
  • 인내심을 가지고 화를 내지 말자.
  •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서둘러 근거 없는 두려움이라고 단정 짓지 말자. 먼저 이유를 알게 되기 전에는 학교에 가라고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자.
  • 지속적인 두려움은 앞으로 불안 장애, 공포 또는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 아이를 꾸짖거나 경시하지 말고 상황을 해결해보자. 이렇게 하면 문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교사, 학교 친구 및 형제자매들과 협력하여 이 상황을 잘 다뤄보자.
  • 심리학자나 다른 전문가가 특정 사례에 따라 실질적인 제안을 해줄 수도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부모님을 위한 9가지 실용적인 팁

발생 가능한 문제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계속 핑곗거리를 만든다면 그건 걱정스러운 상황이 된다. 이 경우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이는 자녀의 전반적인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학교를 떠나면 심각한 학업 및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직업을 유지할 수 없게 되어 공부 포기, 범죄 행위 및 경제적 박탈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사회적 고립과 결혼 문제 또한 생길 수 있다. 성인에게 이러한 상황은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및 성격 장애를 유발한다.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변명하는 건 학령기 아이들에게 매우 흔한 일이지만,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 상황을 성공적으로 해결한다면 아이는 학교생활을 충분히 즐기고 훨씬 더 차분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