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 2018년 5월 16일

주말에 다른 스케줄이나 해야하는 일 없이 홀로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심정을 이해한다. 때로 느끼는 죄책감이나 극도의 피로 그리고 눈물도 이해한다. 엄마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있다.

요즘 들어서야 사람들은 번아웃 증후군을 일하는 직장인들만 겪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증후군의 증상은 고되고 긴 시간의 노동으로 인해 겪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를 포함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가정 환경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아기를 처음 가진 엄마나 아기를 두 명 이상 가진 엄마의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너무 당연하게 들리는가?

유명한 번아웃 증후군은 고된 환경에서 하루 동안 오랜 시간을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빈번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을 정말 고되게 하는 일 중 또 하나는 아기를 기르고 챙기고 책임지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번아웃 증후군에 관한 더 많은 질문

엄마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아기에게 온 신경을 다 쏟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이 과연 무엇일까?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일을 계속 해야 되는 현실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까?

단 하루 24시간 안에 너무 많은 일들을 해야 되다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정말 지치고 힘든데도 쉬는 시간도 없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가끔 다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 들 때 같이 밀려오는 죄책감은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전세계 수백 수천만명의 엄마들이 매일 하는 고민이다. 왜냐하면 아기를 훌륭하게 키우고 집 안을 돌보고 부인으로써의 역할을 하면서 직장 생활을 해낸다는 것은 매우 부담되고 고된 일이다. 모든 엄마들은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기가 잠이 들지 않아 엄마가 잠도 자지 못하고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 마다 매번 죄책감을 느끼지는 말자.

엄마들은 아기에게 자신이 해줄 있는 것보다 최대한 많이 주려는 경향이 있다. 엄마의 하루는 아기와 함께 시작한다. 정오 쯤이 되면 엄마는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아기를 돌보아야 한다. 밤이 되면 이미 엄마는 기운이 다 빠진다. 그리고 마침내 겨우 아기를 재우고 나면 엄마는 허겁지겁 아기 곁에서 달아난다. 엄마는 이럴 때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엄마가 번아웃 증후군의 잠복 기간에 자신의 문제를 다루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상태가 더 심각해 질 수도 있다. 아기가 태어나고 몇달 후 동안 겪는 산후우울증은 엄마에게 오래 동안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청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자.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엄마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다음과 같다. 

극도의 피로감

수면 부족과 누적된 피로로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계속 침대에 누워 있고 싶다.

식욕 부진 

할 일이 너무 많아 끼니 때를 놓치고 대신 간식을 먹는다. 제대로 챙겨 먹어야 된다는 걸 알지만 피곤해서 그냥 대충 때운다.

의욕과 흥미 상실

아기를 먹이고 아기를 깨끗이 하고 귀저기를 가는 반복적인 일을 할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거의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 이런 지루한 일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엄마의 개인 생활에 영향을 준다. 음악을 듣거나 디저트를 먹거나 산책을 하거나 독서와 같은 취미에도 흥미를 잃게 된다. 마치 엄마로써 이런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무책임하다는 기분을 가진다.

기분 저하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해야 되는 일을 있어서 기분이 안 좋다. 이런 기분 저하는 결혼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부부간 거리를 두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정신 건강과 기분에 더 악영향을 준다.

부부 사이간 무관심하다거나 아기가 한밤중에 자고 있는데 울 때, 집이 엉망진창일 때와 같이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을 때 울고 싶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마치 죄책감만이 자신을 지배한다.

만일 여러분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두려워 말고 주위에 자신의 상황이 너무 힘들다고 말하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요청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 자신을 챙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엄마가 스스로를 잘 챙겨야 가족도 잘 챙길수 있다.

남편 가까운 가족에게도 자신의 심정을 말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요청하자. 단지 고민을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훨씬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긍정적인 기분을 가지고 다시 그 혼란스럽고 복잡하지만 또한 위대한 엄마의 역할로 돌아가자.